어제 점심에 삼계탕을 먹었는데 생 통닭 한마리가 생김....
이걸 또 끓이긴 싫고 냉장고에 넣자니 생닭은 빨리 상하고 우짜지
검색해보니 육식맨이 올렸던 통닭전이 있길래 해봄.
통닭 잘라서 관절 꺾고 이리저리 펴서 납작하게 만드는 거 은근 재밌었음.
토끼같은 남편과 여우같은 아기가 기다려서 원래 레시피에 있던 말리기 과정은 못함. 그래서인지 좀 덜 빠삭했음.
잘라서 굽는 것보다 육즙이 덜 빠져서 그런가 촉촉하고 맛있었어.
은근 편하고 맛도 좋아서 또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