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때마다 보려고 적어두는 레시피
인스턴트팟으로 사골 우려보곤 어마어마한 시간단축에 놀람.
너무 간단하고, 솔직히 한번만 우려도 되는데 아까워서 두번 우린거야 ㅋㅋ
돼지 사골 우려두면 생면 넣어서 라멘처럼 먹어도 되고, 수육 얹어서 국밥처럼 먹어도 되고
생각보다 활용할게 많더라. 어제도 만들어 먹었는데 국물이 정말 맑고 술술 넘어갔었어.
<<돼지 사골>>
재료: 돼지 등뼈
월계수잎 2-3장
통후추 1스푼
1. 냉동 등뼈 기준 6시간정도 찬물에 담궈 피를 빼준다
2. 인팟에 넣고 물을 max로 채워 소테기능으로 20분동안 끓여준다.
3. 물을 모두 버리고, 등뼈를 꺼내 깨끗이 물로 씻어준다., (뼈사이에 있는 불순물들 제거)
그리고 담았던 냄비도 깨끗하게 씻어준다 (비린내 방지)
4. 인팟 냄비에 다시 등뼈를 담고 물을 max로 채워 고압 40분 작동-> 증기 자연배출
5. 증기가 배출되면 소테기능으로 20분 끓여준다
6. 등뼈는 그대로 두고, 끓인 사골은 따로 빼두고 다시 인팟냄비에 물을 max로 채워 4,5번 반복
7. 첫번쨰 우린 사골국물과 두번쨰 우린 국물을 합쳐 냉장고에 반나절 둔 뒤 위에 뜬 기름 제거
냉수육 만들기는 정호영쉐프 유튜브 채널에서 본거야. 냉수육 만드는건 시간과 월계수잎추가한건 내가 만들어보고 변형시킨거고
소스는 유튜브에 나온것 그대로야. 수육만 썰어서 돼지사골국에 올려먹어도 넘 맛나더라.
수육 만들떄 고기가 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으면 잔열로 고기가 익는데 어려움이 좀 있어서, 물은 충분히 잠길정도로 넣어야 하는듯해.
<<돼지 냉수육>>
재료: 돼지 수육용 고기 500gr (고기 양에 따라 물 양도 달라짐), 월계수잎 1-2장, 소금 2스푼
1. 냄비에 물을 가득 채우고 (고기가 잠기고도 남을만큼) 월계수잎, 소금 두스푼 넣어 팔팔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15분간 더 끓인다.
3. 15분 뒤 불을 끄고 냄비 뚜껑을 덮어 그대로 1시간 둔다.
4. 1시간 뒤 고기만 건져내어 키친타월로 물기만 제거, 바로 랩으로 꽁꽁 싸맨다 (빈틈없이 짱짱하게)
5. 그대로 냉장고 냉장실에서 4시간 이상 둔다
6. 먹을때는 랩 제거, 아주 얇게 썰어 먹는다.
<<함께 곁들일 소스>>
재료: 대파 흰부분 1대, 청양고추 1개, 다진마늘 , 고춧가루, 설탕, 식초, 참기름 1T씩, 국간장3T, 통깨 적당히
- 대파와 청양고추는 다져주고 나머지 양념을 모두 섞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