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숏츠나 인스타 릴스 보면서 너무 괴로워짐...
한식요리하면서 왜 중식도를 쓰는지 모르겠음.
티비 나오는 유명인들이 중식도 쓰니까 따라쓴다는 느낌밖에 안 듬.
언제부터 한국요리에서 중식도를 썼는지...?
칼 무거워서 초보자가 잘 못 쓰면 손목이나 나가는데..
중식을 요리하면서 중식도를 쓴다 = 이해 함
한식을 하면서 중식도를 쓴다 = 이상함
식당에서 음식만드는 걸 찍은 영상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혼자 밥해먹는거 찍은 영상인데
그게 위생이랑 뭔 상관이길래 니트릴장갑을 쓰는지 모르겠음.
가끔 보면 장갑 안 껴서 비위생적이다 라고 하는데...
손을 잘 씻는게 장갑을 끼는 거 보다 더 위생적인 거 아니냐고
왜 장갑 = 위생적 이라는 공식이 나오는건지 모르겠어
그거 다 일회용품인데...
위생백에 이거저거 넣고 재료넣고 흔들어서 섞으면 설거지 할 거 없고 편해요!
하는게 제일 꼴보기 싫음...
그거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어짜피 요리를 했으니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도!!!!)
일회용품을 저렇게까지 마구잡이로 쓴다는 게 너무 보기 힘들어짐.
저거 비닐 다 썩지도 않는 플라스틱인데.
그냥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넣고 뚜껑 닫고 흔들어도 되는 거잖아!!
자취생 간단요리도 아니고 일품요리 컨텐츠 찍으면서 코인육수 쓰는 것도 이제 넘 웃김..
기본적인 육수 내는 것도 귀찮아서 코인육수 쓰나 싶고
그냥 코인육수업체에서 열심히 광고 받는가보다 싶고...
어떻게 요리한다는 사람이 육수내는걸 귀찮아하지 싶고..
난 진짜 편견 덩어리다..
어느순간 잘 보던 요리 채널들도 요즘 다 추천안함이나 구독해지하고 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