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봤는데 다시는 못 할 거 같다 ㅠㅠ
겉껍질까기가 젤 험난하겠지 생각했는데
속껍질 무사하게 깐 밤이 너무 적어서 포기할 뻔 함
그냥 약간의 흠집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끝까지 안터지고 잘되긴 했어
중간 중간 삶고 살살 문질러서 속껍질에 달라붙은 찌꺼기 제거도 복병이더라고
이거 하면서 터질 거 같은 밤들은 미리 처리했어
속껍질이 갈라지거나 찢어진 아이들은 중간 중간 먹음
만드는 과정은 아래 처럼 했어
겉껍질까고 -> 베이킹파우더 풀어서 12시간 재우고 -> 벵킹파우더물과 함께 30분 삶고 --> 맑은 물 나올 때까지 헹구고 속껍질 찌꺼기 살살 문질러서 제거 -> 30분 삶기 속껍질 제거 두번 더 반복 -> 밤 중량 1/2 설탕 넣고 밤 잠길 정도로 물 붓고 간장과 와인 약간 넣고 50 분 졸이기
여기까지 거의 24 시간 가까이 걸림
설탕물 졸이기까지 총 네 번 삶았는데 세 번 삶았을 때 밤이 폭 익은 듯 부드러워서 마지막 과정에서 으깨질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다 익히고 나니 약간 단단해진 거 같아
그래서 상상했던 맛과는 약간 다른데
맛밤보다는 약간 더 단단한 식감이야
맛은 단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밤이 가진 풍미를 끌어올려주는 느낌?
맑은 물에 처음 삶았을 때까지는 속껍질이 좀 향이 거슬리는데
두번 삶으니까 속껍질도 맛있었어
일부러 물 흥건하게 만들었는데 재워놓은 밤물도 엄청 맛있어
나중에 이걸 요리에 쓰면 좋을 듯한데 뭐에 쓸지는 모르겠다
겉껍질까기가 젤 험난하겠지 생각했는데
속껍질 무사하게 깐 밤이 너무 적어서 포기할 뻔 함
그냥 약간의 흠집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끝까지 안터지고 잘되긴 했어
중간 중간 삶고 살살 문질러서 속껍질에 달라붙은 찌꺼기 제거도 복병이더라고
이거 하면서 터질 거 같은 밤들은 미리 처리했어
속껍질이 갈라지거나 찢어진 아이들은 중간 중간 먹음
만드는 과정은 아래 처럼 했어
겉껍질까고 -> 베이킹파우더 풀어서 12시간 재우고 -> 벵킹파우더물과 함께 30분 삶고 --> 맑은 물 나올 때까지 헹구고 속껍질 찌꺼기 살살 문질러서 제거 -> 30분 삶기 속껍질 제거 두번 더 반복 -> 밤 중량 1/2 설탕 넣고 밤 잠길 정도로 물 붓고 간장과 와인 약간 넣고 50 분 졸이기
여기까지 거의 24 시간 가까이 걸림
설탕물 졸이기까지 총 네 번 삶았는데 세 번 삶았을 때 밤이 폭 익은 듯 부드러워서 마지막 과정에서 으깨질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다 익히고 나니 약간 단단해진 거 같아
그래서 상상했던 맛과는 약간 다른데
맛밤보다는 약간 더 단단한 식감이야
맛은 단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밤이 가진 풍미를 끌어올려주는 느낌?
맑은 물에 처음 삶았을 때까지는 속껍질이 좀 향이 거슬리는데
두번 삶으니까 속껍질도 맛있었어
일부러 물 흥건하게 만들었는데 재워놓은 밤물도 엄청 맛있어
나중에 이걸 요리에 쓰면 좋을 듯한데 뭐에 쓸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