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저녁에 버거 해먹음
스매쉬 버거? 유튭에서 레시피 보고 만든건데 버거 소스랑 패티만 만들었어 근데 간단하고 맛있어서 자주 해먹게 되더라

토요일은 장봐서 닭도리탕 해먹었어
허벅지 살로만 만들었는데 싱싱해서 전처리 안했는데도 냄새 안나고 부드럽더라고

저녁에는 빵 굽는다고 난리를 침..
베이글은 아침으로 맨날 먹는데 이렇게 구워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아침에 오븐에 데워먹어
이번에는 신경을 좀 썼더니 모양이 빵실하게 잘 나와서 뿌듯

다른 빵은 시나몬 롤의 어른 버전인데 건포도랑 호두랑 시나몬 가루가 들어갔어
처음 해보는건데 마는 방향을 실수해서 너무 길어서 성형 통에 안들어가서 반 접었는데 그덕에 모양은 망해버림 ㅜㅜㅜ 근데 안은 또 나름 느낌있더라고 ㅋㅋ
적당히 단맛 있고 이것도 아침 식사 빵으로 굿굿

일욜에는 아침에는 에그타르트 만들었어
반죽 냉동실에 있던거에다 커스타드만 만들었는데도 일이 많더라고 ㅎㅎ 그치만 맛있으니 됐다 😊 알루미늄으로 된 컵을 샀는데 코팅팬에 한 거 보다 잘 익는거 같어
점심엔 칠리콘카르네 압력솥에다 만들었는데 콩에 좀 덜익었더라고 ㅠ 다시 10분 더 익히고 물기 좀 날려줘서 꾸덕한 비쥬얼이 나왔당 ㅎ 코리앤더 있었음 더 현지 느낌 났을 듯 ㅜㅜ

이 외에 사진에 없는건 바질 페스토랑 토마토 소스야
페스토야 그냥 믹서가 다 했는데 토마토 소스는 씻고 자르고 양념하고 오븐에 굽고 갈고 끓여서 수분날리고 어휴... 일이 많더라고 ㅎㅎㅎㅎㅎ

하여튼 나의 주말은 이렇게 간 거 같다
시간은 순삭 냉장고는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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