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누가 아몬드가루에 대해 물어보는거 보니까 생각나서 같이 씀
어제오늘 내가 비스코티 A,B두가지 만들었는데 가족이 먹어보더니 B는 뭔가 허전하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뭐가 허전하지 했는데 A는 아몬드 가루를 섞어 만들었고 B는 안섞어 만들었음
진짜 아몬드가루 섞으면 확실히 풍미가 있어. 고소하고 살짝 달달한? 그런거


이건 밀가루2 :아몬드 가루1 비율로 들어간 하다앳홈 기본 레시피에 크랜베리랑 호두 추가. 첨 만든거라 조금 태웠음ㅋㅋㅋㅋㅋ 아직 오븐이랑 낯가리는 사이거든..
크랜베리 좋아해서 넣었는데 넘 달아졌엉.. 그리고 좀 태워먹어서 크랜베리가 딱딱해져서 힝구함
이건 꾸움 레시피




코코넛롱 유통기한 임박하길래 싸게 사서 언제 쓰지 했는데 드디어 썼음. 코코넛 향기가 진짜 너무 좋아. 맛도 좋고ㅋㅋㅋㅋㅋ
레시피에는 코코넛롱 40이었는데 이렇게 많이 들어가도 되나 싶어서 30만 넣었는데도 반죽이 좀 퍽퍽해서 섞을 때 생각보다 잘 안섞이더라고 그래도 어케저케 섞으니까 섞이긴함. 근데 많이 들어가서 맛있음ㅋㅋㅋㅋ 두번째 만들었다고 불조절을 나름 잘해서 이번엔 안태웠따!
https://www.youtube.com/watch?v=0Ckq6pfFFrc
두개 레시피가 크게 다르진 않은데 조금씩 차이는 있음
A는 아몬드 가루 40+밀가루 80/ B는 밀가루 120
A는 오일이 30/ B는 10만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오일이 적게 들어가서 B가 좀 퍽퍽..? 거칠어. 그렇다고 자를 때 부서지진 않더라 다행히ㅋㅋㅋㅋ
부서지지않을만큼 오일을 최저로 넣은 레시피인듯? 아무래도 칼로리도 좀 적겠지?
반죽의 상태가 잘랐을 때 좀 매끈하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B는 그렇게 안되더라고 표면이 거칠게 잘라져서 구워지는것도 위에 보다시피 그런 느낌으로 울퉁불퉁..
내가 원하는 느낌은 A 느낌! 꾸움 반죽도 오일량만 더 늘리면 매끈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 아님 코코넛롱 때문인가.. 이것도 나중에 다시 해봐야지
아몬드가루를 섞는게 더 풍미있어. 오일량 20~30g. 코코넛롱 추천하는데 아몬드가루랑은 안어울릴라나
설탕량은 40 정도로 넣는게 많이 달지 않고 삼삼하고 고소하니 맛있음. 백설탕/황설탕 레시피였는데 두개 큰 차이는 모르겠음. 집에 있는거 쓰면 될듯!
온도는 살짝 낮은 온도로 굽는게 태우지 않고 바삭하게 구울 수 있을듯.. 태워보니까 알겠다 따흑..
결론 아몬드가루 넣고 비스코티 구우세욧! 취향대로지만 난 넣는게 좋아.
사실 꾸움레시피도 아몬드가루 걍 내맘대로 섞을랬는데 호록 만든다고 까먹어버림ㅋㅋㅋ 그게 또 비교할 수 있게 됐지만..
비스코티 진짜 만드는거 간단해서 좋당. 코코넛 냄새 진짜 개조아 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