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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레시피 간단한데 맛은 괜찮은 바게트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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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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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다녀온 후로 혈육이 만들어줬는데

처음엔 만드는 걸 보고 기함을 했지만 먹어보니까 괜찮아서 계속 찾게된 바게트 스프...

거기서 다들 이렇게 먹는대서 띠용 했지만 찾아보니까 진짜 스페인 사람들이 자주 해먹는 것 같더라고 ㅎ;

'소파 데 아호'라고 하던데, 레시피가 매우 간단하다!

난 우리 집에서 해먹는 기준으로 알려줌 (=야매)

혹시 집에서 바게트 남는데 뜨끈한 거 먹고 싶다 하면 한번 해먹어 보는 걸 추천해



재료 )

잘라진 바게트 (낭낭하게 먹을 양 맞춰서 준비)

베이컨 (바게트 양에 맞춰서 준비)

마늘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향 날 정도로만?)

계란 (취향따라 양 맞춰서 넣는데 1인분에 1개~2개 정도면 충분할듯)

고춧가루 & 후추 (톡톡)

치킨스톡 (맛의 비결)

올리브유 (쪼로로록, 향이 좋음)

(선택사항) 올리브 (블랙이 맛있음), 바질, 파슬리



만드는 법 )

1. 냄비에 올리브유를 쪼로로록 따른다

2. 편으로 썬 마늘과 짤짤이로 썰은 베이컨을 넣어서 볶는다

3. 좀 됐다 싶으면 바게트도 그냥 같이 넣고 볶는다 (추가로 자르거나 뭐 다른 조리 안 해도 됨 그냥 같이 넣고 볶음)

4. 빵 겉이 익었다 싶으면 물을 가득 잠기게 붓는다

5. 치킨스톡을 올리브유보다 조금 적은 정도로 쪼로로록 따른다.

(후추나 바질 파슬리 이런 거 향 센 거 싫으면 이때 톡톡톡 넣고 끓이면 됨. 올리브도 지금 넣으면 됨)

6. 10분간 끓게 놔둔다

7, 이때쯤부터 소금으로 간 적당히 맞춰주면 됨

8. 계란 깨서 넣는데 너무 휘젓지는 말고 적당히 덩어리 지면서 풀릴 정도로 저어준다

9. 고춧가루랑 향신료 취향껏 뿌려주고 계란 익도록 한 5분 더 끓여준다

(고춧가루가 매울 정도로 넣는 건 아님 느끼함을 잡아줄 용도로 넣는 거니까 많이는 ㄴㄴ)

10. 완성!


귀찮은 사람을 위한 한줄요약 )

마늘,베이컨 올리브유에 볶다 빵 넣고 볶다 물 붓고 끓이다 계란 넣고 나머지 다 때려넣고 5분 더 끓이셈 간은 소금으로~



매우매우 야매요리 버전으로 만드는 거고 치킨스톡과 올리브유가 맛의 핵심인 요리이긴 한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맛... 조미료의 맛에 중독될 거 같아서 어쩌다 한 번씩 떠오르는 맛... 예상한 그대로와 비슷한 맛...

빵이 호로록 넘어가는 게 괜찮은 음식이야 호기심 많은 덬들 한 번 먹어봐 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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