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패했던 사진부터 보여줄게
ㅋㅋㅋㅋ
감자채전에 실패해서 감자볶음이 된 모습이다
실패 요인은 채를 다소 두껍게 썬 것, 양을 적게 잡은 것이었어
이 다음에 혼신의 힘을 다해 얇게 채쳤더니 성공했고,
채썰기 짜증나서 슬라이서 라고 부르는 도구를 사서 아주 투명하게 썰었더니 더더더 맛있어짐
양배추채칼이라던지 그런거 찾아봐!
감자채전 성공에 필수 조건은 '가늘게 채썰기'야
할 수 있는 최대한 얇고 가늘게 채를 썰어서
채반에 놓고 소금을 뿌려서 쭈물 쭈물 해줌
이러면 간도 잘 맞고 수분도 빠져나가
전분 뺀다고 물에 담그고 그런거 안 해도 됨
그 다음 팬을 달구고 기름도 넉넉히 부어서 달군 뒤에
양이 좀 많나? 싶게 두툼하게 감자채를 올림
중불에서 천천히 굽다가 뒤집고 중불~약불로 지져줌
이렇게 하면 겉바속촉 짭쪼름 고소한 감자채전 완성!
감자 남아도는 덬들은 속는 셈치고 한번 해봐! 진짜 마싯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