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슷하게 좋아서 순위는 따로 안 정하고 세 곡 골랐어
둘만의 세상으로 가
3화 마지막에 처음 나왔을 때 한번 듣고 느낌이 딱 왔어
잠깐 듣고도 아 이 곡 내 스타일이다
엔딩에 공개 됐으니까 2, 3주 안으로는 공개되겠지 했는데 웬걸 계속 무소식이다가
무려 열번째 오스트로 공개된
세리 남한으로 돌아오고나서 정혁이도 남한으로 오고
곧 다시 헤어져야 하는 둘리의 상황에 가사도 잘 맞았고 곡 분위기 자체가 내 취향이야 이 곡은
어떤 날엔
8화에 세리가 정혁이 밀어내는 그 씬에 등장한 임팩트가 나한테는 컸고
알갔소 알갔으니까 울지마시오 ㅠㅠㅠ
그 씬부터 흐름이 이어져서 세리가 따라와서 눈속포옹, 학교씬까지 둘리 서로 마음 확인하는 씬들이라 좋았고
그리고 9화 북한에서 헤어지는 장면의 키스씬에 나왔을 때도 난 좋았어
그래서 10화 끝나고 결방 주에 이 곡 한 시간씩 반복해서 듣고 그랬네
나한테는 이 곡이 북한에서의 애틋한 둘리, 마지막 헤어짐을 떠올리게 하는 곡
마음을 드려요
남한에서의 애절한 둘리하면 마음을 드려요 잖아
반지씬, 세리 깨어나서 사랑하오씬, 금단선씬까지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곡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