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사랑불’)이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열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매력적인 등장인물 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매회 최고 시청률 경신, 매주 TV 드라마 화제성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의 한 축에 북한군 4인방의 활약이 있다.
극 중 툴툴대면서도 정 많은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양경원. 그는 최근 enews24와 나눈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양경원은 "처음엔 북한군 4인방이 ‘빨리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요청 사항도 있었다. 시작은 타의적으로 가깝게 지낸 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다 보니 그냥 좋아지더라. 동료로서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너무 좋아졌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보신다면 정말 사랑스럽구나 느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김주먹 역 유수빈에 대해 그는 "평상시에도 리액션을 잘해준다. 그 리액션이란 게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을 하고 싶게 만드는 리액션이다.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고, 배려해 준다. 그래서 그런 리액션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되게 장난기가 많은데 아주 살짝 소심하다. 장난을 치다 상대방이 살짝 언짢은 것 같다고 느끼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사과를 한다. 상대방은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렇게 나오니 정말 귀엽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다"라고 전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양경원은 "광범이, 이신영 배우는 극 중 역할과 정반대의 성향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광범이스럽게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요즘에는 그런 허당이 따로 없다.(웃음) 굉장히 순수하고 엄청 해맑다. ‘너 처음에 왜 그랬냐’고 물으니 ‘형, 그게 멋이잖아요’라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또 너무 귀엽다.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자주 주고 받으며 연기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라고 말했다.
금은동 역의 막내 탕준상에 대한 언급도 빠질 수 없을 터. 양경원은 "극 중 17살로 나오는데 실제로 처음 만난 게 탕준상 배우가 17살 때다. 작년에 처음 만났으니. 이 친구는 은동이와 흡사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효심이 깊고 마음도 여리다. 무엇보다 그 나이 또래에 저렇게까지 깊이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친구"라고 훈훈한 칭찬을 곁들였다.
촬영장 밖에서도 자주 자리를 마련하며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다는 북한군 4인방. 양경원은 "최근 신년회 겸 식사도 하고, 볼링도 치고 다트게임도 했다. 술은 은동이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마시지 못하지만, 인간적으로 소통을 하려고 한다. 짧은 시간에 굉장히 가까워져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요즘에는 현장에서 저희만 떠들고 까부는 것 같아 절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단체 대화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최근 들어 만복이 형님(김영민)이 채팅방에 들어오셨다. 그 방에서 연기를 비롯해 사적인 고민들을 이야기한다. 은동이가 사진에 소질이 있고 정말 잘 찍는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이 photo by 금은동이다. 사진을 보면 갤러리에 전시해야 할 것 같은 수준이다"라고 전해 흥미를 안겼다.
tvN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손예진(윤세리)과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현빈(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 총 16부작으로,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tvN
고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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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다
극 중 툴툴대면서도 정 많은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양경원. 그는 최근 enews24와 나눈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양경원은 "처음엔 북한군 4인방이 ‘빨리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요청 사항도 있었다. 시작은 타의적으로 가깝게 지낸 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다 보니 그냥 좋아지더라. 동료로서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너무 좋아졌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보신다면 정말 사랑스럽구나 느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김주먹 역 유수빈에 대해 그는 "평상시에도 리액션을 잘해준다. 그 리액션이란 게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을 하고 싶게 만드는 리액션이다.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고, 배려해 준다. 그래서 그런 리액션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되게 장난기가 많은데 아주 살짝 소심하다. 장난을 치다 상대방이 살짝 언짢은 것 같다고 느끼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사과를 한다. 상대방은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렇게 나오니 정말 귀엽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다"라고 전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양경원은 "광범이, 이신영 배우는 극 중 역할과 정반대의 성향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광범이스럽게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요즘에는 그런 허당이 따로 없다.(웃음) 굉장히 순수하고 엄청 해맑다. ‘너 처음에 왜 그랬냐’고 물으니 ‘형, 그게 멋이잖아요’라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또 너무 귀엽다.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자주 주고 받으며 연기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라고 말했다.
금은동 역의 막내 탕준상에 대한 언급도 빠질 수 없을 터. 양경원은 "극 중 17살로 나오는데 실제로 처음 만난 게 탕준상 배우가 17살 때다. 작년에 처음 만났으니. 이 친구는 은동이와 흡사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효심이 깊고 마음도 여리다. 무엇보다 그 나이 또래에 저렇게까지 깊이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친구"라고 훈훈한 칭찬을 곁들였다.
촬영장 밖에서도 자주 자리를 마련하며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다는 북한군 4인방. 양경원은 "최근 신년회 겸 식사도 하고, 볼링도 치고 다트게임도 했다. 술은 은동이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마시지 못하지만, 인간적으로 소통을 하려고 한다. 짧은 시간에 굉장히 가까워져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요즘에는 현장에서 저희만 떠들고 까부는 것 같아 절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단체 대화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최근 들어 만복이 형님(김영민)이 채팅방에 들어오셨다. 그 방에서 연기를 비롯해 사적인 고민들을 이야기한다. 은동이가 사진에 소질이 있고 정말 잘 찍는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이 photo by 금은동이다. 사진을 보면 갤러리에 전시해야 할 것 같은 수준이다"라고 전해 흥미를 안겼다.
tvN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손예진(윤세리)과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현빈(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 총 16부작으로,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tvN
고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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