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전주 나올때부터 환호소리 장난 아님
딱 에델 대표곡 느낌 ㅋㅋ
리베로! 할 때 전율이 오더라
에델 특징이 넷 다 비등비등하게 노래를 하는 느낌? 노래를 리딩하는 사람이 한명 있는게 아니라 서로 지지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짜임새가 좋았고
베바 김동현 고음 딴딴해서 인상적이고 안세권은 날라다님 존멋 ㅇㅇ
조형균 이충주가 솔로파트에서 감성적으로 불러주니 마음이 절절해지더라구
김동현 안세권이 소리를 꽉 채우면 이충주 조형균이 뒤이어 감싸주는 느낌
미클 필링스는 넷 다 성량 대박적 ㅋㅋ
미클은 에델과 좀 다른 짜임새인게 김주택이라는 확고한 리더가 나머지 셋을 끌고 가는 느낌인데
재미있는건 그 셋을 이끌면서 셋의 에너지를 받아서 본인도 더 파워업하는 느낌이라 이 팀도 팀원끼라 참 잘만났다 느낌ㅋㅋ 에너지 증폭의 선순환이랄까 ㅋㅋ
농테가 성량으로 중간을 채우면 한태인이 굵은 소리로 밑 받쳐주고 그 위에 박강현이 맑고 힘있는 소리로 임팩트 주고.
그러면 김주택이 엄청난 소리로 치고 나오는데 그 소리를 듣고 다른 세명도 더 크게 지르며 따라오는 느낌이었어
포레 말디타는 듣는데 내가 다 기력이 빠짐
특히 강형호 조민규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죽도록 부르고ㅠㅠ
중간에 정적일 때 5천명이 숨죽여서 집중하는 느낌 소름돋음
강형호랑 배두훈은 속을 다 긁어내는 것 처럼 부르고 조민규는 처절하게 부르고 거기 고우림이 진하고 육중한 소리로 마무리.
감정은 파열하는데 소리 합은 쫀쫀해서 좋았어 듣는 사람도 힘든데 부르는 사람들은 진이 다 빠질 것 같더라
팀마다 개성도 강하고 분위기도 달라서 다 좋았음
팀간 밸런스도 개성도 다 좋아서 세팀 다 잘됐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