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쓰는거라 진짜 짧음 ㅋㅋㅋㅋ
기대치 높았던게 김주택 농테 강크리 안세권 조민규였는데 다들 기대치 충족됨 ㅋㅋㅋ
근데 솔직히 기대치고 뭐고 무의미할 정도로 다 좋았어 한명도 안빼놓고 다들 노래 잘하더라
근데도 기대 없이 갔는데 엄청 잘한다 싶었던거 고우림!!!!!!
잘생겼는데 노래 시작하면 노래소리에 정신나가서 얼굴이 눈에 안들어오는 마법ㅋㅋㅋ
소리가 진짜 멋있어 성량도 크고 음정도 정확하고 그냥 확 집중됨
엄마랑 동생이랑 갔는데 끝나고 고우림 얘기 제일 많이함 ㅋㅋㅋ 물론 얼굴 얘기도 많이했지만 ㅋㅋ 노래 잘한다 얘기도 많이했어
팬싱 초반에 왜 떨어졌었지 싶었고 추합돼서 다행이었음
아 근데 생각보다 더 통통 ㅋㅋㅋ 특히 하체 ㅋㅋ
바지핏이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래도 잘생겼어ㅋㅋ
그리고 솔로중에 제일 감동받았던건 박강현 솔로
눈이 촉촉해지는데 진짜 연기하면서 부르더라
뮤 내용 하나도 모르는데도 나도 따라서 눈물 글썽
그리고 고음에서 소리가 너무 좋아
깨끗한데 힘 있고 맑고 청아한데 박력있음
사중창때도 성악가들 노래할 때 박강현 고음 쏘면 잘 어우러지면서도 느낌이 달라서 귀에 쏙 들어오고
그리고 성악가들 전반적으로 성량 대박ㅋㅋㅋ
가장 쬐깐한 조민규조차도 노래로는 지붕 날리는 느낌
비 말 러어어업~~~~하는데 귀 뻥 뚫림
소리도 쨍해서 귀에 갖다 박더라
안세권은 소리 한번 낼 때마다 대포같고 김주택은 공룡같고 등등
다들 대단했고 특히 김주택 맨 마지막 앵콜곡에서 솔로할 때는 목소리 혼자 12인분 같았음
뮤배들은 다들 몸을 너무 잘씀
뮤배 사중창 때 그냥 무대위를 걸어다니는데도 다 연기같고
점프할 때 다들 멋있더라
옷 촤라락 하는 것도 다 기술인가?
왜 점프할 때 자켓 출렁이는 것도 다 멋있지
어쨌든 자리는 2층 꼭대기였지만 중앙이라 잘 봤는데
너무너무 재밌었고 슬로건 이벤트도 좋았어
성공해서 기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