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ty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70
음악팬들의 기대치 충족을 넘어서서 관객이 숨쉬는 것마저 잊게 만드는 몰입의 시간과 공간이 되어 관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이 되었다.
가장 약한 피아노 타건조차도 오케스트라 음향과 동등하게 콘서트홀을 울리고 1층은 물론 합창석 최상단까지 가 닿아, 1309석 관객 모두에게 경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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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과 오케스트라를 향해 감사 인사를 하던 임윤찬이 피아노 앞에 앉자, 박수와 환호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커튼콜을 찍던 스마트폰도 모두 사라지며 홀 내부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임윤찬의 피아노 음 하나라도 방해할 수 없다는, 관객 모두의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