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른골드는 진짜 대단하다
소리가 미장셴으로 느껴짐.
주연인 파울역의 로베르토 사카가 1막때 두번정도 목이 잠기는 일이있었는데
그걸 바로 연기로 소화시켜서 처음엔 일부러 그러는가 했을정도..
2막되자마자 목다시 풀었는지 그런일은 없었고 연기도 너무좋았음
마리/마리에타역의 레이첼 니콜스가 엄청났음 성량 연기 에티튜드 다 완벽했다.
연출도 진짜 삭막하고 삶이 없는듯한 도시를 잘표현했고
결국엔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의 외침이었던게 너무좋았음
이번이 한국 초연이라는데 재연하면 좋겠다.
다시보고싶어.
마지막에 친구랑 같이 울면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