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베를린필도 공짜다…코로나로 활짝 문 연 고급 '음악 창고'
2,674 5
2020.03.17 13:40
2,674 5

기사출처 https://mnews.joins.com/article/23731276


베를린필도 공짜다…코로나로 활짝 문 연 고급 '음악 창고' 

중앙일보 2020.03.16 16:33
베를린필의 온라인 공연 서비스인 디지털콘서트홀. 30일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캡처

베를린필의 온라인 공연 서비스인 디지털콘서트홀. 30일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캡처

“빈 국립 오페라는 닫았지만, 온라인으로는 매일 공연합니다.”  
빈 국립 오페라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 뜨는 공지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는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든 공연을 취소하고 극장을 닫았다. 하지만 15일부터 오페라와 발레의 지난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매일 한 편, 각 24시간씩 공개된다. 15일엔 아담 피셔가 지휘한 바그너 ‘라인의 황금’(2016년 공연), 16일엔 제임스 콘론이 지휘한 ‘팔스타프’(2019년 공연) 등이 이어지는 식이다.   
빈국립오페라 온라인 공연 일정

   
이처럼 코로나 19로 문을 닫은 세계 명문 극장들이 온라인으로 공연을 무료 공개하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스트리밍 기술, 축적된 공연 데이터베이스를 코로나 시기에 활용하는 셈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유료 서비스도 한동안 무료가 됐다. 베를린에서 50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면서 베를린필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시작된 디지털콘서트홀을 3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시절이던 1960년대 후반부터 지난해 취임한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의 최신 공연까지 약 600편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사이트에서 코드 BERLINPHIL를 입력한 시간부터 30일 동안 무료이며 로그인은 이달 31일까지만 가능하다. 사이트의 원래 한 달 구독료는 14.90유로(약 2만원)이었다. 베를린필의 수석 첼리스트인 올라프 마이닝거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음악으로 기쁨을 얻길 바란다”며 “우리는 청중이 벌써 그립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관객과 늘 닿아있고자 한다”고 했다.   
디지털콘서트홀 바로가기  
   
코로나 침체를 ‘창고 개방’으로 헤쳐나가는 극장은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국립 오페라 등이 있다.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는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극장 문을 닫으면서 16일 오케스트라의 무관중 생중계, 21일엔 ‘백조의 호수’ 생중계를 예고하고 있다. 각각 14일, 24시간 등으로 공연마다 이용 가능 시간이 다르다.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중계일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16~22일 매일 한 편씩 오페라를 제공한다.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고 각 20시간 동안 무료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총감독이자 오페라 영상화 작업을 선도해온 피터 겔브는 “극심하게 어려운 시기에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좋은 공연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지난 14년의 보석 같은 공연을 매일 밤 HD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일정보기  
   
베를린 국립 오페라는 12일 오페라 ‘카르멘’을 무관중 중계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스트리밍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베를린 국립 오페라 일정보기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https://www.digitalconcerthall.com/ko/info


빈필 공연영상 !! 여기서 가입하고 코드 입력하면 돼 

나는 어플있길래 어플을 받았어

이런식으로 작곡가별 지휘자별로도 공연 선택해서 볼수있어

한 달 간 써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fcdjX.png

escBd.png


LEPxS.png
WAYfN.png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342 00:10 12,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41,18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13,2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70,6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7,5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54 잡담 임윤찬 통영 아주 짧은 후기 5 06.15 296
1653 후기 조성진 리사이틀 광주 공연 후기 6 06.15 250
1652 잡담 혹시 낭만적인 교향곡이나 협주곡 추천받을 수 있을까? 5 06.14 141
1651 잡담 임윤찬 전람회의 그림 들었니? 12 06.14 384
1650 잡담 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질문! 4 06.11 204
1649 잡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성진 리스트 사랑의 꿈 4 06.09 431
1648 잡담 내일 임윤찬 리싸를 앞두고 3 06.06 582
1647 잡담 윤찬림 디아파종 이달의 황금상 받았네 4 06.06 375
1646 잡담 임윤찬 연주회 예매대기 성공했어 ㅠㅠㅠ 8 06.05 574
1645 잡담 베를린에서 베필 공연장?가본 덬 있어? 5 06.05 253
1644 잡담 피아노 리사이틀 자리 조언좀 부탁해 2 06.04 353
1643 잡담 내 머리속을 맴도는 피아노곡 제목을 알고싶어 4 06.03 318
1642 잡담 발레공연은 무조건 중앙 앞줄이 좋아? 2 06.03 368
1641 잡담 이번에 조성진 호암상 리사이틀 전석 초대석인거 슬프다...ㅠㅠ 6 06.03 584
1640 잡담 오늘 임윤찬 고전적하루 하는데 같이 달릴 사람 있나? 110 05.30 846
1639 잡담 명동대성당 정경화 선생님 공연 보고 옴 ㅜㅜㅠㅠㅠㅠㅠ 6 05.28 558
1638 후기 오늘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보고온 후기 2 05.25 507
1637 잡담 조성진 나고야 발권티켓 1 05.23 562
1636 잡담 강릉아트센터 취켓 언제인지 알아?? 1 05.23 438
1635 잡담 JTBC 임윤찬의 고전적 하루 예고편 9 05.22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