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클래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잘 몰라ㅠ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작곡가는 있거든 ㅇㅇ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곡가는 베토벤이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3번 환상곡풍 소나타 좋아해 ㅇㅇ
근데 대학 친구 중에 바이올린 전공한 친구가 있거든
지금은 졸업 후에 다른 일 하고 있고, 다 전공 대로 취직하지 않기도 해서 만나서 일상토크 하는 정도임 ㅇㅇ
그런데 밥 먹다가 클래식 이야기가 나옴 ㅇㅇ
누구 좋아하는지 그런 이야기 하다가
내가 베토벤 좋아하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좋아한다고 하니까
그 바이올린 전공한 친구가 되게 무난한거 좋아한다고 비아냥? 거리는 거야ㅠㅠ
피아노는 리스트니, 쇼팽이니 슈만이니 이런 이야기 하면서..
리스트, 쇼팽, 슈만 들어봤고, 좋아하긴 하는데 난 베토벤이 더 좋거든 ㅠㅠㅠ
난 집중 잘 안될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많이 듣는데
되게 좋다고 생각했지 무난하다고는 생각한 적 없고 ㅠㅠㅠ
내가 알못이라 그런건가?
저 친구가 어쨌든 전공을 했고 나보다 더 잘 아니까..
내 취향이 무난한 취향인가..싶기도 하고
내가 좋다는데 니가 왜 그래! 울컥하기도 하고 괜히 마음이 복잡해서 클래식방에 물어보러 왔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