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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광초 야구부에 갔을때
뭘해도 씩씩하고 긍정긍정인 귀여운 아이들이 많았는데
좀 결이 달랐던?
감독님께 배우고 싶다고 먼저 다가온 용기 있는 선수가 있었음
감독님도 기특하다는듯 웃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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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에 손을 어떻게 넣어야하는지부터
공을 어떻게 잡는지 어떻게 던지는지 알려주시는데
처음보는 감독님의 말을 잘 못알아 들을법한데도
별 어려움없이 척척 습득하고
잘하겠다 손도 커서 좋다고 칭찬도 받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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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동의 수강후기 ㅋㅋㅋ
3화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학생이었어
먼저 가르침을 구하는 용기부터
예의 바르고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이
초등학교 6학년 어린 선수인데도 정말 멋지더라
야구 불모지라고 불리우는 제주에서
열심히 야구하는 신광초 학생들 모두 잘됐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