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 장면 자체에 가치가 있다기보다도
이걸 방송에 내보내면서 분위기 환기된 게 개인적으로는 좋았어
시청률 거의 두어달 2퍼대로 계속 하향곡선이고
편집 노잼에 선수들 매너리즘 온 것 같고
근데 이런 거 구태여 말 안 하고 재미없으니까 그냥 본방 안 보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장단장 뭐라고 하는 예고편 하나로 확 타올라서 다들 의견 남기니까 나도 좀 불만이 해소되는 느낌이 들더라 ㅋㅋ
피드백 반영된건지 어제 편집은 동국대전이랑 비교하면 훨씬 나았고...
원래 사람이 잘 되면 매너리즘도 오고 하는 것 같은데
적절한 시기에 이런 장면 나와서 제작진이나 선수들 시청자들까지도 서로 프로그램을 돌아본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아
장단장 이런거보면 센스가 있는 사람이다 싶기도 하고 ㅋㅋ 큰 의미없이 그랬을 수도 있지만
최야 자체로만 보면 굉장히 중요한 타이밍에 이런게 나와줘서 시청자 입장에선 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