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는거랑 별개로
방송을 보면 제작진이 이방송에 어떤 사명감이랑 그걸로 인한 뽕이 한껏 들어있는게 보이는데
우리가 웬만한 프로팀보다도 야구에 진심이고
자기들이 리그뛰는 야구팀처럼 구색을 갖추고 있고
아마선수를 발굴해 육성시켜 프로에 보내는데 진심이고
뭐 이런
근데 이방송 본래 목적은 은퇴선수 데려다가 경기 재밌게 뽑는거고
승률 7할 조건이나 아마선수 넣는것도 사실 이를 위한 부수적 수단인거고
그래서 거기에 맞게 방송 열심히 잘만들면
위의 부분들은 자연적으로 따라오는거고
남들이 알아서 잘 평가해줄텐데
자기들이 먼저 뽕에 취해서
진짜로 단장 전력분석원 스카우터 이런 역할놀이에 심취해있는데
알만한 사람들이 보기엔 어설프기만 하지 진짜로 뭐 있어보이지도 않고
이거때문에 쓸데없이 방송이 산으로 가기만하는데
어깨뽕 살짝 내려놓고 원래 하는일인 방송쟁이 역할에만 충실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