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vrBwlOHHp8?si=36RJfGE8t2wyO-1K
32:48~
Q. 어떻게 된겁니까 노조 결성은
송삼봉 : 처음에는 올해 시합을 많이 못 나가고 덕아웃에서 토크를 하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제 저랑 원삼이랑 둘이서 그랬죠 "우리는 시합 언제 나가노" "뭐 뭐 나갈 날이 있겠죠" 하다가
거기에 유희관이 가세를 하게 되면서 막 투덜투덜 대더라고요 근데 거기에 누고
장원삼 : 선성권
송삼봉 : 선성권은 아니지 오주원이지 오주원이 갑자기 오더니 한달 넘게 지가 못 나오고 하더니 갑자기 합세해가지고 "우리 노조라도 만들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노조 위원장.. 저희끼리 정해가지고 저희 네명 똘똘 뭉친거죠 네명 중에 한명이 나가면 저희가 응원을 더 하고
Q. 이광길 코치님이 보시기에 내년에는 송&장 등판 기회가 많아질 것 같은가
이광길 : 많아져야죠
송삼봉 : 그거는 저희가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이광길 : 처음에 시작할 때보다 마지막에는 둘 다 공이 굉장히 좋았어요 좋았는데
장원삼 : 감독님한테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이광길 : 스케줄 상 지면 안 되는 경기들이 너무 많았어 그래가지고 나갈 기회가 좀 적었지
Q. 그럼 두 분은 추격조?
이광길 : 안전빵 경기
장원삼 : 한 5점 7점
(5점 정도도 좀 위험하지 않습니까? ㅋㅋ)
송삼봉 : 에이 5점까지는 괜찮아요
장원삼 : 만루홈런을 맞아도 1점이 남아있으니까 ㅋㅋㅋㅋ
송삼봉 : 5점은 둘이서 "5점은 아직 좀 불안한데.." 7점 8점 되면 둘이서 몸 풀어요 움직이기 시작해요 감독님이 말씀 안 하셔도
(최강야구 초반에 덕아웃에 송삼봉 잡히면 계속 팔 풀고 있었다 ㅋㅋ)
장원삼 : 초반에는 컨디션이 좀 안 좋았어
송삼봉 : 올해 초반에 어깨가 좀 안 좋았어요
장원삼 : 우리도 보다가 점수가 좀 나잖아요 "아씨.. 그만 뽑아라 좀 이제" 계속 안 나가니까 던지기가 싫은거야 이제 점수차 많이 나면 던져야하니까 그만 뽑아라 됐다 ㄱ라고 있었다
(코치님이 내년엔 얘기 좀 해주세요)
이광길 : 내가 이야기한다고 들을 분이 아니니까 계속 PR을 하고 있는데
장원삼 : 저희가 가서 PR을 해야해요
이광길 : 옆에 가서 PR을 해야지 옆에 사람 이야기를 잘 안 들으니까
송삼봉 : 공으로 PR을 해야할거 같아요 아무리 말해도 통하시는 분이 아니에요
장원삼 : 에이 공으로도 안 돼요
송삼봉 : 뭘 안돼 임마 공으로 되지
장원삼 : 연습을 맨날 나가야해요
송삼봉 : 그니까 그걸 공으로 PR 하라는거지
이광길 : 나중에 공 던졌을 때 감독님이 나이스 피칭 했잖아
장원삼 : 그렇죠 한번 하셨죠
이광길 : 공 좋았거든
송삼봉 : 칭찬 그때 우리 수락산에서 둘 다 칭찬 들었는데 그날 잠 못 잤어요
장원삼 : 기분 좋아서 또 막 (술 마셨다고 ㅋㅋ)
송삼봉 : 밤에 둘이서 소주 한잔 했어 기분 좋아가지고 아~~ 이런 말 들었다고
지금 영상 못 보는 덬들 있을거 같아서 적어봄 ㅋㅋㅋ
텍스트로 적으니까 좀 건조한데 재밌으니까 봐봐 3시간짜리라서 난 천천히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