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년 차, 목표까지 '1cm'!? 지면 미게재 인터뷰 & 뒷이야기 공개
8월 초, 라이브를 진행하기 위해 약 3년만에 일본을 방문한 CIX. 발매중인 '한류피아' 10월호 에서는 일본 방문 인터뷰를 감행. 본 지면에 들어가지 못한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공항에서 취재 현장으로 직행해 왔다는 5명. 이날, 숙소를 출발한 것은 이른 아침이었다고 하는데 피곤 모드라고 생각했지만 감사하게도 전원이 매우 활발! 단체 사진 촬영 중에는 카메라 감독님의 '웃어!' 요청에 오버리액션으로 '하하하하하~!!', '하! 하! 핫~!' 하며 웃는 배진영 씨. BX 씨도 갑자기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등 기분이 좋은 모습. '장난쳐 봐' 라는 요청에 승훈 씨가 온 몸을 다해 웃긴 표정! 촬영 중간에도 5명은 수다에 꽃을 피우며, 사이 좋은 모습이 넘쳤습니다.
인터뷰에서는 현석 씨가 많은 일본어를 사용해 주셔서(그것도 발음이 좋아!) 깜짝. 용희 씨는 '야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한다' 고 해서, '8살 아이라도 괜찮나요?' 라고 물었더니 '물론이죠!' 하면서 눈을 반짝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진영 씨는 인터뷰 도중부터 왜인지 말 끝에 '(잠깐 모아놓고) 하~이' 라고 붙이는 것에 빠진 듯, '하~이' 하면서 이야기를 다 하고는 혼자 웃고 있었습니다. 내내 웃음이 넘쳐났던 취재. 5명의 싹싹한 인품에 점점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부터는 지면 미게재의 인터뷰입니다!
ㅡ 일본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입니까?
BX : 저는 겨울에 삿포로 눈축제에 가보고 싶어요. 삿포로는 음식도 맛있다고 들어서, 실현되면 준비한 돈을 다 음식에 쓰고 돌아갈 거예요.
용희 : 저는 온천이요.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오는데, 실제로 보고 싶어요. 머리에 수건을 얹고, 김이 서린 노천탕에 천천히 몸을 담그고...
BX : (일본어로) 저, 일본에 가본 적이 있어요. 오사카의 중심에서 2시간 정도 차로 갔던 곳이었는데... 이름은 잊어버렸어요(웃음). 온천에서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ㅡ 일본에는 온천에 들어가는 야생 원숭이가 있는 것은 혹시 알고 계시나요?
진영 : 진짜!?
승훈 : 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원숭이가 노천탕 청소를 하거나 머리를 만지고 오거나 하는 거죠?
용희 : 오~ 좋네. (일본어로) 엄청 좋다. 귀여워!
승훈 : 저는 19년에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했을 때, 스탭 분들과 회식했던 가게에 다시 한 번 가고 싶어요. 저희가 가기 전날에는 에드 시런이 왔다고 해서 꽤 유명한 것 같아요.
BX : 저도 그 회식, 기억나요! 오사카였나? 도쿄였나?(웃음). 고기에 떡 말아먹는 메뉴가 맛있었어요. 마무리 아부라소바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승훈 : 저, 또 하나 하고 싶은 거 말해도 돼요? 아레나 무대 형식(무대를 객석이 빙빙 둘러싼 형식)의 한가운데에서 FIX 여러분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현석 : 저는 또 USJ에 가고 싶어요. 되게 즐거웠던 추억이 있거든요. 지난번에는 해리포터와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을 탔어요. 특히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다시 타고 싶어요.
ㅡ '마리오 월드'(슈퍼 닌텐도 월드)도 생겼더라고요.
현석 : 맞아요! (함박 웃음으로 일본어로) 또 가고 싶어요!
BX : USJ나 디즈니랜드에서 콘텐츠를 찍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승훈 : 맞아, 재밌겠다.
ㅡ 기대할게요. 올해 7월로 데뷔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4년차 그룹으로서의 포부는?
BX : 저는...
ㅡ 도쿄돔 공연?
BX : 아, 아하하. 그렇네요. 도쿄돔, 엄청 가고 싶어요! 그게 저희의 목표 중 하나예요.
승훈 : 저는 시상식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하고 싶습니다. 자신감이요? 으~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진영 : 앨범 홍보도 열심히 하고,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BX : '키가 크고 싶어' 같은 목표도 괜찮아요? 지금 179cm이지만, 180cm 넘고 싶어요.
승훈 : 앞으로 1cm...!
용희 : 저는 해외에 많이 나가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어학도 공부해야겠네. 봉주~르. 세뇨리~따~.
승훈 : 나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7년차 쯤에는 영어 담당이 되었으면 좋겠군.
진영 : 나는 한국어 담당.
승훈 : 한국어는 어려운걸.
진영 :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서. 절찬 공부중이에요 (웃음).
현석 : 나는 프랑스어를 동경하고 있으니, 불어 공부를 해볼까.
승훈 : (용희를 향해) 용희는 나랑 같이 영어 하자.
BX : 용희는 브라질어를 할 줄 알잖아
용희 : 저번에 네이마르(축구선수)와 통화 했어요.
BX : (일본어로) 거짓말쟁이!
용희 : 아하하! 농담이고 영어나 일본어, 현석이한테 프랑스어도 배우거나 여러가지 언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이번 '한류피아'에서는 인터뷰와는 별도로 영상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CIX 여러분께서 스톱워치 게임에 도전해 주셨습니다. 마음 속으로 수를 세고 30초에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이긴다는 이 게임. 한 명씩 도전해 주셨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얌전히 지켜보고 있을 리가 없고... 쓸데없이 큰 소리를 내거나 또 도전 중인 멤버의 몸을 간지럽히면서 방해하는 멤버들. 그런 악조건(!?)속에 있으면서, 무려! 기적을 발동시킨 멤버가!! 다섯명의 우당탕탕은 참을 수 없다^^ 챌린지 영상은 YouTube 채널 'はんりゅうぴあ'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aodvzWvyB8
https://twitter.com/hanryu_pia/status/1574604615332466688?s=20&t=0UnNA6MyszVD3sl2XIp27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