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게 우리 Complete In X, CIX!
정말 시작은 흙 속에 묻혀있는 씨앗 같았지만
여러분들이 물도 주시고 거름도 주시고
영양제도 꽂아주시고 햇빛 쏘여주시고
또 씨앗이 피어나는 데에는 환기만큼 중요한 게 없거든요.
여러분들이 이들의 공기가 되어주시면
언젠가는 꽃을 피우고,
정말 푸르른 숲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들이 숲이 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 옆에서 항상 응원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요.
어느덧 오늘의 마지막 공식적인 순서입니다!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에 의한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의 노래
CIX의 'The One' 함께 들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개그우먼 박지선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ㅡ 2019년 7월 24일, CIX DEBUT SHOWCASE <안녕, 낯선 사람> 中
멋쟁이 희극인, 지선언니 고마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