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프로그램 절대 안 보려고 했거든
여러가지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일부러 피했음
그러나 짹하면서 블락을 안하면 알티하는 걸 막을 수 없잖아
처음 승연이 알게 된 계기가 내 탐라에 알티 타고 온 말해 예쏠노벌스였어
https://www.myoutube.com/watch?v=Jz88SKfVlSs
이거 보고 잘하고 똑똑하게 어필한다고 생각해서 엄청 돌려봤고
그 이후에도 내가 특별히 찾아서 보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계속 조승연이라는 연습생이 눈에 밟히는 거야
그 유명한 영업글(https://theqoo.net/square/1110679527)이라던가도 봤고
힙합 레이블 중에 ㅎㅇㅇㅁㅈ을 꽤 좋아하는데 이 소속 프로듀서인 ㄱㄹㅂㄹ과도 일하고 ㅍㅇㅇㅊㅇ이 피처링한 노래도 작사작곡에 참여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러다가 우즈 시절의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다른 노래도 다 좋지만 디프런트가 너무 내 취향인거야
좋은 노래를 알게 된 보은으로 투표를 시작함 아마 막방 일주일 전인가 그랬을거야
그러다보니 어쩌다가 러브샷 직캠을 봤고
https://myoutu.be/js_tc27tK78
이 러브샷 직캠을 계속 돌려보게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몰라 분위기 개쩔어 하면서 엄청 돌려봤음
이 때도 막 팬이다 좋아한다 이런 생각은 안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이쯤되면 자각했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이 없었어
아마 간간히 케톡에서 승연이 관련 글을 쓰거나 했는데 실력이 좋고 무대를 잘하니까 데뷔했으면 좋겠다 이 정도의 감상이었음
그러다가 막방을 보게 됨 문투도 함 그러고 나서 다 끝났다고 생각했거든
끝났으면 러브샷 직캠이든 움직여 직캠이든 예쏠노 직캠을 그만 봐야 하는데 계속 보고 있고 막 자료 찾아보고 있고
프로그램도 승연이 나온 부분만 찾아서 보고 있고 다시 볼 때 조승연이 하늘보리 보고 그런 성격이라고 생각 안해서 놀랐다가
승연이 카페 투어할 때 팬들 앞에서 수줍어 하는 거 보고 귀엽다고ㅠㅠㅠ 이러고 있다가
국유방으로 가서 조승연 카테에 글을 자연스럽게 쓰기 시작하면서 입덕을 인정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