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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는 “이 작품을 선택하기 전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고민이 많았다”며 “내가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스스로 과잉된 감정을 많이 소모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고 내 자신을 찾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던 중 ‘비밀의 숲’ 대본을 받았는데 감정이 없는 캐릭터였다”며 “내가 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감정 없는 연기를 해볼 수 있을까 싶었다.
과잉 없는 연기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얼굴 근육 1mm² 마저 시목이 그 자체였던 서부지검 황시목 검사 역의 조승우님
전에 읽은 어느 소설가분의 인터뷰가 문득 떠오릅니다.
소설을 쓸 땐 여주인공이 이상한 여자로 보이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 이게 영화화될 땐 주연 배우가 눈웃음 한 번 치니까 한 방에 해결되더라
드라마 초반에 황시목의 차가운 면모 때문에 판단이 좀 어려웠다면, 그렇게 본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등장 몇 분 만에 파악되는 캐릭터, 시작하자마자 사명감에 넘치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지양했습니다. 물론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말해 흡입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 몫의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걸 한 방에 해결한 게 황시목을 연기한 조승우 배우의 연기력과 임팩트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리를 전문으로 하는 본 매체의 특성상 배우 얘기보다는 작법에 대한 답변을 드려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전 조승우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3, 4회가 아니라 회차가 더 넘어가도 이런 연기가 아니면 황시목이란 캐릭터는 겉돌 수 있었겠구나, 란 감상이 들었습니다
사전제작이라
방송 전에 가편집본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동영상 플레이를 누르는 순간 제 노트북 속에 황시목 그 자체가 움직이고 있어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모니터를 하면서 봐야하는데 조승우 님의 연기에 감탄만 하면서 봤다
(비밀의숲 이수연작가)주인공이 위기에 처하지 않으니 지켜보는 사람들이 응원하는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걸 메워준 게 조승우 씨의 연기력이었습니다. 누명을 벗으려고 발버둥치는 주인공이 아닌데도 그에게 매혹되고 끝까지 잘해내라고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된 건 조승우란 배우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이 매력적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비밀의숲 이수연작가)
조승우씨는 누구보다도 대본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배우입니다.
항상 대본을 보면서 다음 신, 다음 찍을 시퀀스 등에 대해
스태프들과 많은 소통을 했습니다.
작은 눈빛이나 손짓하나의 연기 또한 상당히 디테일하다고 느꼈으며 감탄했습니다.
조승우씨의 연기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비밀의숲 안길호PD)
연기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연기 내공이 깊은 배우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조승우가 캐스팅돼서 행복하다.
(비밀의숲 안길호PD)
저는
사실 대본 봤을때 보다 드라마로 본 게 훨씬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저는 조승우 씨 대단하다고
생각한 게 자기가 분위기를 만들더라고요.
사실 모든 배우가 앙상블인데 그가 만들어놓은 분위기에 맞춰서 따라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에 조승우가 아니었다면 이게 됐을까?’ 싶었어요
(배두나)
현장의 뿌리가 되어준 선배.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자체만으로 늘 든든했다.
조승우 선배는 이 작품의 뿌리를 단단하게 잡아주신 분이다.
김소라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운 조승우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었다. "좋은 선배들과 호흡해서 제가 덕을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우상 같은 배우 선배님들이었어요.
조승우 선배님은 스태프 이름까지 다 외워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대사도 많고 스케줄도 빡빡한데 이름 불러주고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카메라가 돌아가면 연기를 딱 하는 걸 보고 '저런 사람이 돼야지' 했어요.특히 조승우 선배님의 연기의 경우, 정말 구경꾼처럼 넋을 잃고 봤습니다
(김소라)
연기도
타고난 사람들이 있잖아요. 얼마 전에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 선배 연기를 보면서 연기는 저렇게 하는구나
느꼈어요.
저도 검사 역할을 할 거라서 공부하려고 봤는데, 진짜 놀랐어요. 굳이 과한 표정을 짓지 않아도 감정이 전달되더라고요
(이종석)
‘비밀의 숲’ 황시목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은 ‘비밀의 숲’의 어딘가 처연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캐릭터 그 자체였다.
무표정한 얼굴로 오직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수사를 해나가는 그의 캐릭터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그 수많은 검사들이 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다.
<비밀의
숲> 조승우 기교 없이 담백한 기술로 진폭을 전하는 정교한 아우라. 감정없는 얼굴로 무심히 내뱉지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여유가 보인다.
무채색이지만 채워넣고 싶은 색처럼 궁금한 내공. 지형태, 기동찬에 이어 기억될 캐릭터, 황시목.
휘몰아치는 사건 사고의 중심에 서서 감정 없는 사람을 연기하기란 얼마나 어려울까. 희열이나 분노, 두려움 같은 공통감각이 아니라 아주 미묘한 눈빛, 표정의 흔들림, 손짓만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는건
드라마
<비밀의 숲> 재미있다.
조승우 배우 대사 치는 거 대단하다.
감정가가 작으면서 생각 쪽으로 비대해지고 냉소적인 지식
전문가의 말투를 굉장히 잘 구현함.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은 많고 나가는 것은 매우 적은, 그런 타입의 사람.
황시목은 감정 표현이 크지 않은 인간이고 이게 이 캐릭터의 큰 특징인데 조승우가 이걸 참 잘하고 있구나
액면엔 변화가 없는데 쌓아둔 건 많은 인간 황시목은 움직일 때도 계속 생각을 한다 조승우 몸짓에서도 이게 티가 난다
황시목은
조승우가 열정으로 빚어낸 가장 차가운 인물처럼 보인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극적인 열연을 보여줬던 배우가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선임 검사들이 부당한 거래를 제안하거나 강한 협박을 해도 표정 변화조차 없다.
한여진이 용의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찰들을 폭로하겠다고 화를 낼 때도, 그는 한 발짝 물러서서 시민활동가를 동원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그는 모험적인 시도를 침착하게 해낸다. 가장 열정적인 배우의 냉정한 승부수는, 이미 그의 승리로 끝난 듯하다.
조승우의 경우는 감정의 과잉이나 본인의 남성적 매력을 과하게 드러내는 타입은 아니다. 그는 극의 캐릭터가 지녔을 법한 성격과 움직임을 정확히 분석하는 배우로 보인다.
동시에 극 전체의 큰 그림 속에 자신의 역할이 어떻게 녹아드는가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그에 맞는 적절한 감정선을 조율하면서, 크게 과잉의 감정을 보여주지 않아도 인물의 감정을 낮은 도에서 높은 도까지 정확히
전달해낸다.
거기에 그 정답의 동선이 너무 빤하게 보이지 않게 크리미한 미소와 은은한 목소리를 덮어 이 배우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마무리한다
조승우는
연기를 하지 않으면서 연기를 한다.
미간의 찌푸림, 동선이 작은 제스처,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감지하기 힘든 말투와 억양
정도로만 인물을 표현하고 있다.
때문에 황시목의 소소한 표정의 변화도 큰 파동으로 다가온다. 조승우의 절제된 연기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원동력이다
황시목은
무미건조한 인물이지만 생동감이 있었다.
조승우는 뮤지컬을 통해 다듬은 발음으로 대사 전달력을 높였고, 손짓, 눈빛, 눈썹의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연기해 내면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뮤지컬 배우는 브라운관에서 자칫 과장된
연기를 펼칠 수 있는데, 조승우는 뮤지컬과 영상 연기 스타일이 구분돼 있고 매체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며 “‘비밀의 숲’에선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는데도 무대 위에서 뿜어내던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놀라운
것은 이를 연기하는 조승우다. 황시목은 감정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다.
배우는 이 평범하지 않은 설정을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한다. 건조한 말투, 절제된 표정 등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칫 지루하거나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다.
조승우는 감정이
결핍됐다는 설정을 영리하게 사용했다. 표정이나 눈빛의 미묘한 변화 밖에 없지만, 때문에 시청자는 오히려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경험한 적 없는 차가운 치열함이 시청자를 매료시킨다.
<비밀의
숲>에서 황시목이라는 무정한 캐릭터는 작품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 색깔이기도 하다.
또 그것은 비리로 얼룩진 검찰이라는
숲을 수사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생겨나는 멜로적 감정에도 효과적이다.
이토록 무정한 캐릭터의 남자주인공이 있었을까 싶지만, 그래서 더더욱 빠져드는 인물이 바로 황시목이다
과거 뇌수술을 받고 감정을 잃어버린 것으로 설정된 황시목은 어떤 상황이 와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
희로애락을 잃어버린 황시목은 시종 무미건조하다. 그런데 그런 조승우의 연기를 보는 시청자는 '달뜨게' 된다.
무미건조함,
냉정함, 차가움을 연기하는 조승우의 연기는 카펫 위에 떨어지는 클립 소리도 집어낼 듯 섬세하다.
배우의 연기가 표정과 목소리의
변화에 상당 부분을 기대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것을 배제한 채 연기를 하면서도 매 상황 시청자를 설득시키는 조승우의 모습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TV드라마에 널린 수많은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과는 전혀 결이 다른,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
같은 그의 연기는 반대로 시청자를 찌릿 감전시킨다.
그의 연기가 냉정할수록 시청자의 반응은 열정적으로 변하는 신기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황시목은 감정이 없어 표정도 없다.
그러나 외적인 장애가 있거나 지능이 부족하지 않아 주변인들로부터 동정이나 배려를
받지는 못한다.
문제는, 본인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보듬을 수 없다는 점이다. 감정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외로운지, 슬픈지, 화가
나는지, 기쁜지 전혀 알지 못한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조승우는 섬세한 표정으로, 무심한 걸음걸이로, 심지어는 동태찌개를 먹는
장면으로도 소름 돋게 표현한다.
그래서 방영 1주 만에 시청자는 '황시목'이라는 전에 없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당했다. 조승우는
황시목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연기로서 시청자를 설득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우린 당했고 그 덕에 재미와 쾌감은 배가 되었다.
그는 마법 같은 연기를 하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는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서부지검 검사3부의 황시목 형사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잘 보면 조승우는 1인 1역을 소화하는 것이 아니다.
조승우는 다른 사람들이 했던 행동을 디테일까지 상상하며 재현한다.
이때 조승우는 독백을 통해 그 상황 속으로 들어가 분석하며, 조승우의 상상과 분석은 다른 사람의 자리에 조승우가 들어가서 대신 행동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진행된다.
조승우는
황시목 역 외에도 내레이터와 멀티역을 같이 소화하는 것이다.
‘비밀의 숲’이 드라마 또는 영화가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의 무대
공연이었다면 내레이터 역할까지는 가능했을 수도 있겠지만, 멀티역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
조승우는
황시목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로 무대에 서다 보니 과잉된 감정을 너무 많이 소모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했다"며
"황시목은 감정이 거의 없는 캐릭터여서 궁금하고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시목도 그 어떤 감성적인
인물보다 감정 소모가 많은 연기를 필요로 한다.
황시목은 로봇같이 딱딱하지만, 황시목을 표현하는 조승우에게선 무척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져서 묘하게 신비로운 여운을 남긴다.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연기를 통해 감정 표현을 하는 조승우
‘비밀의
숲’에서의 황시목은 ‘비밀의 숲 : 더 비기닝’에서 조승우가 밝혔던 바와 같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세상을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이다.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감정이 없지만, 생각, 표정이 없는 것은 아닌 인물이다.
사람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들고, 평범함 감정들조차 본인은 좀 무디게 느끼면서 살아온 인물이 황시목이다.
기쁨도 슬픔도 무뎌진 캐릭터인
것이다. 소설 속 인물이었다면 글로 설명하고 표현하는 것으로 끝났을 수 있는데, 드라마 속 인물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방법은 조승우의 연기를 통해서이다
<비밀의
숲>의 주인공인 황시목은 굉장한 정의감이나 의협심을 가지고 사건에 덤벼드는 인물이 아니다. 오히려 어릴 적 뇌수술로 인해
감정이 날아가 버린, 감정을 느끼는 데 장애가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비밀의 숲>의 이야기는 그가 마냥 정의로운 검사가 아니기에, 훨씬 더 흥미롭게 변한다. 감정적이지 않은 대신 더 이상적이고 냉철할 수 있는 주인공은 오히려 어떤 것이 악인지, 누군가의 잘잘못이 무엇인지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 주며 이야기에 감정을 이입하게 만든다.
"왜 완전히 끝내지 않았지? 이 수고를 치르고서, 왜 굳이 여기야. 얻어지는 게 뭔데."
"들어가서 나오기까지 13분. 애매하다. 차장 말이 사실일까. 뭐지? 웃고 있다. 벨."
"경고. 벌. 차장을 벌할 수 있는 사람. 박무성이 죽기를 바라는 사람. 김가영이 사라지길 원하는 사람. 차장에게 벌을 내리고자 할 사람."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그래서 극도의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는 황시목의 추리를 따라간다. 자신의 기분을 이기지 못해
격분하고, 감정적인 선택과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키곤 했던 기존의 드라마 속 주인공들과는 달리 황시목은 침착하고 논리적인 태도로
사건의 실체에 접근해 나간다. 다시 말하면 '없던 캐릭터'이고,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없던 경험'이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어지는 황시목의 추리는 상당히 섹시한데, 이는 뇌의 특정한 부위에 묘한 쾌감을 준다.
이 드라마는 밥 먹고 수다 떨고 누워서 자는 일상적인 그림들이 많이 제거된 드라마라 주인공의 작은 일상이 의미를 갖기를 바랐다.
황시목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아, 드디어 먹었다’ 하는 안도감을 느끼도록 말이다
드라마
속 조승우는 진중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깊이감 있는 연기로 절로 빠져들 수밖에 없을 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유의 침착함과 철두철미한 성격을 바탕으로 일에서만큼은 완벽함을 보이다가도 결여된 사회성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딘가 부족함을 보이는 모습으로 인간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어릴
적 뇌 수술을 받은 탓에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검사 황시목 역을 맡은 조승우는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목소리 한번 높이지 않고도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데, 그가 펼치는 연기의 디테일은 감탄을 자아낸다.
눈빛, 시선 처리, 표정, 동작 등 그가 하는 모든 '연기'가 몰입도를 최고치를 끌어올린다. 화면 속의 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숨이 막힐 지경이다.
게다가 목소리의 톤과 크기 및 발성 등은 조승우라는 배우의 가치가 계측(計測)이 불가능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은 ‘비밀의 숲’의 어딘가 처연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캐릭터 그 자체였다.
무표정한 얼굴로 오직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수사를 해나가는 그의 캐릭터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그 수많은 검사들이 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다.
감정 표현을 하지 않되 상황에 따라 다른 뉘앙스를 보여줄뿐만 아니라, 마지막 순간에까지 자신의 선택을 납득시키는 조승우의 연기는 이미 ‘말아톤’과 ‘타짜’가 있는 그에게 또 하나의 대표작이자 대표 캐릭터를 남겼다.
여기 계신분들 비밀의숲을 많이 보셨나요?
저 개인적으로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는데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디 비밀의숲 제가 되게 행복하게 찍었던 비밀의숲이 시즌제로 갈수있게 여러분들 더 많이 응원해 주시구요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소감 中)
Q 수상소감에서 시즌5까지 갔으면좋겠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같은생각입니다"
Q 황시목검사가 시즌5까지 제작이된다면?
"여기 이렇게 흰머리날때까지..."
(배우왓수다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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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제공해주는 금손님들 적게일하고 많이 버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