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들의 진솔한 면을 끌어내는 비결
이렇게까지 상대를 생각하니, 배우들도 더 편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동원과 박보영을 노래하게 하고, 조승우와는 '착각의 늪' 안무를 함께 췄으며, 백윤식에게 애교를 성공시켰다. 박경림은 '이 사람이 이걸 꼭 안 해도 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비결이라고 답했다.
"이게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좌중 폭소) 강압적이거나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이걸 하면 이분이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 같고, 팬 서비스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린 분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믿음이 있는 것 같아요. 절대 안 할 것 같은 분께는 시도 안 하죠. 팬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게 보이면 '들어가나요?' 하면서 하는 거죠. (웃음) 다행히 그게 잘 전달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울 줄 알았는데 잘 된 사례가 있냐고 물으니, 영화 '내부자들'을 들었다. 사회 고발 성격의 무거운 영화였는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요구 중 하나가 '조승우 귀요미 쏭 부르기'였다. 당시 조승우는 귀요미 쏭을 몰라 그게 뭐냐고 물었고, 박경림은 "지금 알면 되죠~"라고 하며 시범을 보였다. 조승우는 박경림을 보고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를 시작으로 결국 귀요미 쏭을 불렀다고.
이렇게까지 상대를 생각하니, 배우들도 더 편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동원과 박보영을 노래하게 하고, 조승우와는 '착각의 늪' 안무를 함께 췄으며, 백윤식에게 애교를 성공시켰다. 박경림은 '이 사람이 이걸 꼭 안 해도 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비결이라고 답했다.
"이게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좌중 폭소) 강압적이거나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이걸 하면 이분이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 같고, 팬 서비스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린 분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믿음이 있는 것 같아요. 절대 안 할 것 같은 분께는 시도 안 하죠. 팬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게 보이면 '들어가나요?' 하면서 하는 거죠. (웃음) 다행히 그게 잘 전달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울 줄 알았는데 잘 된 사례가 있냐고 물으니, 영화 '내부자들'을 들었다. 사회 고발 성격의 무거운 영화였는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요구 중 하나가 '조승우 귀요미 쏭 부르기'였다. 당시 조승우는 귀요미 쏭을 몰라 그게 뭐냐고 물었고, 박경림은 "지금 알면 되죠~"라고 하며 시범을 보였다. 조승우는 박경림을 보고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를 시작으로 결국 귀요미 쏭을 불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