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과 전작 '타짜'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주피터필름)의 개봉을 앞둔 조승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는 천재 지관 박재상으로 분한다.
https://img.theqoo.net/vcPpT
조승우는 작품을 감상한 소감에 대해 "초반에 치고 나가는 게 속도감이 있더라"라고 먼저 밝혔다.
이어 "대립되는 양쪽의 축을 잡아주는 캐릭터라는 걸 알고 시작했다. 감독님이 처음 대본을 줄 때도 박재상 역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극중 인물을 언급했다.
그는 "세도가와 흥선 쪽, 모두 결과적으로 뭔가를 찾으려 하는데 그 속에 순수하게 남아있는 인물이 내가 맡은 캐릭터밖에 없었다. 이 점 하나만 놓치지 말고 가보자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성격도 순수하냐는 질문엔 "아니다. 나도 때가 많이 묻었다"라고 웃었다.
'명당'은 지난 2013년 '관상'부터 시작한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됐다. '명당'은 전편들과 달리 풍수지리를 다룬다.
조승우는 "풍수지리에 대해 잘 몰랐다. '타짜'를 할 때도 화투장을 전혀 볼 줄 몰랐다. 게임은 손이 무뎌 잘 못한다"라며 "'타짜' 때 최동훈 감독님이 나를 되게 답답해하셨다. 손기술도 대역으로 했고 지금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영화 할 때마다 확 캐릭터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111&aid=0000534398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과 전작 '타짜'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주피터필름)의 개봉을 앞둔 조승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는 천재 지관 박재상으로 분한다.
https://img.theqoo.net/vcPpT
조승우는 작품을 감상한 소감에 대해 "초반에 치고 나가는 게 속도감이 있더라"라고 먼저 밝혔다.
이어 "대립되는 양쪽의 축을 잡아주는 캐릭터라는 걸 알고 시작했다. 감독님이 처음 대본을 줄 때도 박재상 역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극중 인물을 언급했다.
그는 "세도가와 흥선 쪽, 모두 결과적으로 뭔가를 찾으려 하는데 그 속에 순수하게 남아있는 인물이 내가 맡은 캐릭터밖에 없었다. 이 점 하나만 놓치지 말고 가보자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성격도 순수하냐는 질문엔 "아니다. 나도 때가 많이 묻었다"라고 웃었다.
'명당'은 지난 2013년 '관상'부터 시작한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됐다. '명당'은 전편들과 달리 풍수지리를 다룬다.
조승우는 "풍수지리에 대해 잘 몰랐다. '타짜'를 할 때도 화투장을 전혀 볼 줄 몰랐다. 게임은 손이 무뎌 잘 못한다"라며 "'타짜' 때 최동훈 감독님이 나를 되게 답답해하셨다. 손기술도 대역으로 했고 지금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영화 할 때마다 확 캐릭터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111&aid=0000534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