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꿈답게 앞뒤 사정 없음
새로운 뮤지컬에 도전했는데 어렴풋 판사역할인 것 같음
배경은 개츠비같은 미국 5,60년대야
줄거리 기억 안나고 ㅠㅠㅠㅠ그냥 연인과 애닳프고 그 여인과 법정에서 만나는 장면이 기억나
그리고 무엇보다 넘버가!!!넘버가!!! 너무너무ㅠㅠㅠㅠ 스누 음색이 분명 조스누 음색인데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곱고 아름다운 음색인 거야
멜로디도 너무 아름답고ㅠㅠㅠ
그러다가 꿈답게 장면 바뀌면서 갑자기 유준ㅅ 배우님도 등장하심 선배인지 스누캐릭터의 믿음직한 지인으로 출연하심 이분도 막 노래 부르시고
또 갑자기 꿈답게...이 모든게 내가 현장에서 관극한게 아니라 생중계였음ㅠㅠㅠㅠㅠ무대 어딘가가 떨어지려고 하고 그걸 스누가 연기하면서 애드립으로 대사처럼? 넘버처럼? 처리하고
난 막 안타까워하면서 조스누 대단하다!!막 이러고
그리곤 갑자기 극이 끝나서 난 바로 다음 공연 예매하느라 정신 없었...이건 너무 현실 나라서 꿈속에서도 웃겼음
근데 이 공연이 시작한지 얼마 안된 공연같아 아마도 아직은 좋은 평을 못듣는 상황이었나봐
이날 공연이 스누 첫공이었는데 이 공연 후기가 모두 조스누가 이 공연을 살렸다 였음ㅋㅋㅋㅋ염소들이 후기 썼나? 아무튼 장면장면을 살렸다고 난리가 난거야ㅠㅠㅠㅠㅠㅠㅠ그리곤 꿈에서 깸
진짜 잠깐 잠든사이에 이런 꿈을 꿨다니 내가 얼마나 조스누가 보고싶으면ㅠㅠㅠㅠㅠ
다시 자고 내일 일어나서 이 글 봤을 때 부끄러우면 삭제할게
아 너무 행복했다고 스누 연기와 노래 모두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