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조금 시기하고 질투하고 관극 안 간 나를 책망하고 그랬다면
이번 오유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나 아닌 조덕구가, 극덕이, 모처럼 큰맘 먹고 관극하는 관객이, 혹은 누군가가 그 짜릿함과 전율과 감동을 느꼈다고 하면
마치 내가 그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좋아
내가 느꼈던 그 소중한 감정을 내배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진짜 ㅠㅠㅠㅠㅠ
물론 난 알지! 내가 가는 회차가 또 레전이라는 것을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혀 부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