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쎄 스위니를 극장에서 한다는 거야-
어머 스누 드라마 찍느라 못 할 줄 알았는데 왠일이야!! 내적 환호 작렬!
근데 내가 찾아간 그 극장이 무슨 학교 시청각실 같은 느낌의 중극장이었어.
작은 극장에서 본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백배는 더 두근대는 맘으로 중블 5열쯤에 앉았는데
앙들이 무대로 나와서 대기하기 시작하고
(근데 스위니도 앙상블 배우분들 무대 나와서 시작하나? 아니지? 이거 뭔가 라만차랑 상황이 섞인 듯ㅋㅋ)
아... 이제 곧 들어는봤나 스위니토드- 하면서 스누 나오면 나 어떡하니 막 심장이 터질듯 설레~~ 하고 있는데

그 때 딱 눈이 떠진 거ㅠㅠㅠㅠㅠㅠ
아효
뭐냐고 꿈에서라도 얼굴 좀 보쟈!!





그런데 깼을 때가 넘 새벽이라 다시 잠이 들었다?


이번엔 정말 뭔 일이래 집에서 tv 보고 있었는데
이번엔 지앤하 실황을 곧 방영한단 안내가 나오는거야
헐.. 심지어 옛날 영상이 아니었어. 무려 18-19시즌 조지킬 편을 tv에서 송출해준다고 예고가 막 나와서
오 대박! 오디가 왠일이야 무슨 일로 맘 고쳐먹었니
또 내적 환호 지르며 (극 I라 내적환호밖에 못해ㅋ)
tv큰 화면으로 보면서, 동시에 놋북이나 폰으로 녹화하려고 그거 세팅을 하는데




또 깨 버림..

하룻밤에 스누 나올 꿈을 두 번이나 꿨는데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깨어버린 넘 슬픈 날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