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상하게 그날은 머리속으로 보여지는 장면 몇가지가
마치 영상 재생하듯이 떠올라
우선 자리는 우블 극사.. 벽에서 두번째 자리..
분명 매진이었을텐데 벽타는 내 옆자리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어
내 앞좌석도 마찬가지여서 벽타는 자리는 비어있고
나처럼 두번째자리부터 사람이 앉아있었어
그 분이 휴대폰을 충전하는지 보조배터리 불빛이 거슬려서
좀 가려달라고 부탁도 했었구...
그날 알다시피 비숲즈들이 좀 왔었잖아
조토드 막공이라
덬들의 흥분감도 느껴지고..비숲즈의 등장에 더 술렁대는 관객석에
막공 특유의 긴장감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어
비숲과 시지프스로 차기작 차차기작이 정해진 스누가
당분간은 무대에 오지 않을 걸 아니까
뭐랄까....착잡하면서 서운하면서 슬프기도하고
무엇보다 지킬 스위니 연달아 무대에서 최고를 보여준 스누에 대한
고마움이 커서 혼자 감상에 빠져있느라
비숲즈에게 관심도 못 줬던 기억도 있네 ㅋㅋㅋㅋ
진짜 꼼작도 안하고 공연에 집중했던거 같아
뭐...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 모두가 숨도 안쉬는 거 같았어
박수소리 환호성 모두 더 크고, 더 길었지
린아러빗이 조토드에게 수고했다는 애드립을 했을 때
내가 괜히 뭉클했었다ㅠㅠ
무대인사 한마디한마디 다 기억하고 싶었는데
지금 좀 가물가물하네
조방 뒤지면 어느 염소가 올려준 스누 막공인사가 있겠지?
재범토비 우는 거 보고 내 맘도 지릿했었고
파이 한입 베어무는 순간이 인생같다던 스누의 말에
이제까지 내가 봤던 조토드의 모습들이 온전하게 이해되는
신기한 경험도 했었구
오늘 이 시간에 왜 갑자기 막공날 공연장 분위기와 냄새...가 떠오른지 모르겠어
시지프스 열심히 건강하게 촬영하고 있을
배우 조승우를 응원해
마치 영상 재생하듯이 떠올라
우선 자리는 우블 극사.. 벽에서 두번째 자리..
분명 매진이었을텐데 벽타는 내 옆자리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어
내 앞좌석도 마찬가지여서 벽타는 자리는 비어있고
나처럼 두번째자리부터 사람이 앉아있었어
그 분이 휴대폰을 충전하는지 보조배터리 불빛이 거슬려서
좀 가려달라고 부탁도 했었구...
그날 알다시피 비숲즈들이 좀 왔었잖아
조토드 막공이라
덬들의 흥분감도 느껴지고..비숲즈의 등장에 더 술렁대는 관객석에
막공 특유의 긴장감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어
비숲과 시지프스로 차기작 차차기작이 정해진 스누가
당분간은 무대에 오지 않을 걸 아니까
뭐랄까....착잡하면서 서운하면서 슬프기도하고
무엇보다 지킬 스위니 연달아 무대에서 최고를 보여준 스누에 대한
고마움이 커서 혼자 감상에 빠져있느라
비숲즈에게 관심도 못 줬던 기억도 있네 ㅋㅋㅋㅋ
진짜 꼼작도 안하고 공연에 집중했던거 같아
뭐...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 모두가 숨도 안쉬는 거 같았어
박수소리 환호성 모두 더 크고, 더 길었지
린아러빗이 조토드에게 수고했다는 애드립을 했을 때
내가 괜히 뭉클했었다ㅠㅠ
무대인사 한마디한마디 다 기억하고 싶었는데
지금 좀 가물가물하네
조방 뒤지면 어느 염소가 올려준 스누 막공인사가 있겠지?
재범토비 우는 거 보고 내 맘도 지릿했었고
파이 한입 베어무는 순간이 인생같다던 스누의 말에
이제까지 내가 봤던 조토드의 모습들이 온전하게 이해되는
신기한 경험도 했었구
오늘 이 시간에 왜 갑자기 막공날 공연장 분위기와 냄새...가 떠오른지 모르겠어
시지프스 열심히 건강하게 촬영하고 있을
배우 조승우를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