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이 기사 정리 잘해줬다 좋아좋아
128 2
2025.12.22 18:39
128 2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12221829003?pt=nv

 

 “소설을 기반으로 한 소설 원작의 한국 영화”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일본판 리메이크라는 해석을 일축한 것이다. 다만 김 감독 역시 일본판 영화의 존재를 외면할 수는 없었다. 한국에서 이미 큰 흥행을 거둔 작품인 만큼, 관객 정서 속 ‘오세이사’의 이미지가 일본 영화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 지점에서 ‘한국의 감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략]

 

 “추영우 배우는 소년미를 지닌 동시에, 엄마를 잃고 연인에게서조차 기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공허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봤다”며 “감정적으로 풍부한 장면들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면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까지 배우에게서 배웠다. 제2의 감독은 추영우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배우들 역시 일본판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추영우는 “관객분들은 일본 영화의 리메이크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재원은 특정 설정으로 규정되는 인물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 서윤이 들어오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면, 세심한 행동들이 재원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중략]

 

공간 또한 ‘한국판 오세이사’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김혜영 감독은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름의 초록, 푸른 바다, 바닷마을의 평범한 공간을 배경으로 청춘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추영우는 “여수에서 한 달 정도 함께 머물며 촬영했는데, 금방 친해졌다”며 “친구들 넷이 함께 노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79 12.19 46,2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5,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953
공지 알림/결과 🐶 CHOO YOUNG WOO 입덕가이드 🐶 20 04.03 12,122
공지 알림/결과 🐶 CHOO YOUNG WOO Filmography [드라마] 🐶 14 04.03 11,266
공지 알림/결과 💙 12월의 영우 [2025] 💙 (1222 14:00 update) 67 03.20 15,246
공지 알림/결과 🧂🧂🧂🧂인구조사🧂🧂🧂🧂 190 03.12 16,3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310 잡담 이제 살짝 긴장 풀리는 것 같음 1 00:15 14
18309 잡담 오늘 영우 7 12.22 112
18308 잡담 영우 영화데뷔 추카 4 12.22 83
18307 잡담 영우 배꼽인사 ㄱㅇㅇ 2 12.22 100
18306 잡담 너무 궁금해... 나좀 기절 시켜줘 2 12.22 78
18305 잡담 23일 없애주라 10 12.22 85
18304 잡담 아니 근데 영우 진짜 잘생기게 나오거든? 4 12.22 149
18303 잡담 시사회에 어떤 남자분이 영우 무인 끝나고 나가자마자 3 12.22 167
18302 잡담 빨리 24일에 보고 싶다 2 12.22 45
18301 잡담 근데 진짜 지금의 영우라 찍을 수 있는 영화임 3 12.22 130
18300 잡담 작재원이 개예쁘거든? 3 12.22 122
18299 잡담 새삼스럽지만 후추통에서 시사회 꽤 많이 갔다 2 12.22 100
18298 잡담 재원이 내가본영우중에제일잘생김진짜로 ㅅㅂ... 5 12.22 119
18297 잡담 방금 보고왔는데 또 보고싶음 3 12.22 94
18296 잡담 후기라고 하기엔 부족해서... 5 12.22 164
18295 잡담 악배아파 ㅠㅠ 2 12.22 86
18294 잡담 크게 보는 영우 어때...? 2 12.22 97
18293 잡담 빨리 보고싶어 4 12.22 66
18292 잡담 근데 진짜로 매순간 와씨 잘생겼다 소리 나옴 4 12.22 102
18291 잡담 영우 맨날 박수 포포포포 쳐 2 12.22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