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장면 때문에라도 남자 주인공 캐스팅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주 중심의 서사인데 성 소수자 역할과 1인 2역, 무술, 춤, 노래까지 배워야 할 것이 많았고 그럼에도 초반 비중은 적어서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다 되는 영우 배우가 나타났을 때 느꼈습니다. 그래, 천상계 전기수는 배워서 되는 게 아니구나, 하늘이 내려야 하는 거구나, 싶었습니다.하늘이 내린 천상계 전기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