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견선 감독님하고 덱스터 픽쳐스 김동현 대표가 패널로 갔었나봐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 확정하기 1개월 전까지 주연 2명 서로 다른 배우로, 한때는 편성도 없어져… 제작 PD는 '오아시스'를 보고 추영우를 캐스팅했다고.
https://x.com/k_album_cloud/status/1955251848153272336
번역기 돌린거 그대로 긁어왔으니 참고해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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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캐스팅이 단순히 제작사만의 결정이 아니라 감독과도 논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확정되기 약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두 주연 배우 모두 다른 배우가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한때 작가와 배우 모두 하차하고, 그와 김용완 감독만 남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용완 감독은 "잘 될 거예요."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김동현 대표가 오아시스에서 추영우를 보고 정말 감명받았어요. 작가님도 같이 작업하고 싶어 하셨는데, 그런데 제가 그를 캐스팅해서 방송국에 갔더니 방송국 측은 그때는 그가 누군지 몰랐어요. 아직 <중증외상센터>와 <옥씨부인전>이 공개되지 않았을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의 잠재력을 믿었고, 드라마가 성공했으니 이 작품을 선택한 방송사나 관계자분들은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용기를 냈기 때문입니다.
김영완 감독은 "추영우 씨가 이 작품 전에 촬영한 세 작품의 감독님들도 그 당시에는 영우씨가 대스타는 아니었지만 어느 부분에서 잠재력을 느껴 캐스팅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좋은 대본을 만났고, 기획사와 추영우 씨도 대본에 대한 관심, 보는 눈이 있었기 때문에 그 작품들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한때 망쳤을 때 제가 '잘 될 거야'라고 대충 말한 게 아니라 저희 대본이 가지고 있는 힘, 이야기에 힘이 있다면 무서울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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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에 다른 트위터 타래에 있는 몇가지 추가
*캐스팅 비화 - 중증외상센터 옥씨부인전 공개 전 (!) 오아시스 보고 추영우 배우 캐스팅 제안 (대표님, 작가님 추천)
*촬영 도중에 중증외상센터 공개 후 추영우 배우의 인기가 감독님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는지? - 부담 X 오히려 좋았다 추영우 배우 본인이 갑자기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장 분위기도 재밌게 흐름을 잘 이끌어줬다 - 감독님: "로또 맞은 기분" (ㅋㅋㅋ)
*봉수 캐릭터 비화 - 처음부터 봉수라는 캐릭터를 염두에 둔 건 X 장윤보 서사에서 시작 - 지호가 성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동반자라면 견우 성아와 삼각관계 이룰 캐릭터 빌딩 - 초기 봉수는 폐가 지키는 악령 -> 애달픈 사연 가진 마냥 악하지 않은 존재
- 손 잡으면 견우 손 떼면 봉수 설정이 부족했던 로맨스 극대화해주는 장치 - 6화까지는 귀신들의 에피소드 / 7화부터 봉수로 하여금 전환되는 스토리 디벨롭
*삭제씬 - 많다 (ㅠ) - 악신 된 봉수가 세상 황폐화시키는 씬 (가축 폐사 등… 봉수 회상씬처럼 AI로 구현)
- 가장 기억에 남는 삭제씬: 바닷가에서 봉수성아가 견우랑 실랑이하다 애기들이 만든 모래성을 부숴버리는데 견우가 다시 만들어주고 봉수성아가 애기들이랑 행복하게 노는 씬이 있었다… 🥹 - 감독님: 개인적으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흐름상 빠지게 되었다
*16부작 -> 12부작 이유 - 대표님: 저희도 너무 16부작 하고 싶었으나 어른의 사정이 있었다고……
https://www.instagram.com/p/DNPxQfPyA6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