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가 '청춘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추영우는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주연드라마를 내놓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과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에 이어 최근 방송 중인 tvN 월화극 '견우와 선녀'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ㅈㅈㅎ(중증외상센터), ㅇㅈㅇ(옥씨부인전), ㅅㅈㅅ(광장) 등 선배들과 주연 호흡을 맞췄던 추영우가 또래인 ㅈㅇㅎ과 '투톱'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ㅈㅇㅎ과 전체 분량의 대부분을 소화하면서 주변 캐릭터들과 균형을 이루는 중심축으로 톡톡히 활약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중반부터는 배견우 캐릭터와 그의 몸에 깃든 악령 '봉수'를 번갈아 연기하며 '1인 2역'을 하고 있다. 무당 ㅈㅇㅎ이 손을 잡으면 배견우가 되고, 몸에서 손을 떼면 악령이 깃든다는 설정 때문이다. 그는 별다른 분장 없이 눈빛과 말투, 행동 만으로 두 인격을 구분 지어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앞서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을 품에 안은 JTBC '옥씨부인전'에서도 이름과 얼굴이 같은 도령과 전기수를 동시에 연기해 '1인 2역 전문'이란 수식어까지 생겼다.
추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견우와 선녀'는 오컬트, 학생 로맨스 등 마니아층에 소구하는 소재와 시청층이 유동적인 월화극의 한계를 깨고 4.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스트리밍 중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글로벌 톱 TV쇼'(플릭스패트롤 15일 기준) 8위에도 올랐다.
확실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를 향해 '주연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 감독들의 대본을 받고 있는 그는 일단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었다.
기사 내용 너무 좋아서 전문 다 긁어올 뻔ㅋㅋㅋㅋㅋㅋㅋ특히 막줄 너무 설렌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 감독들의 대본을 받고 있는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