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완 감독은 “청춘들의 거침없는 구원 로맨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로맨틱 코미디, 휴먼, 오컬트, 스포츠 등 복합장르라는 점이 흥미로웠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의 진정성이 좋았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양지훈 작가는 “원작 웹툰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견우의 ‘죽을 운명’이라는 강력한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여러 장르의 공식을 가져와 위기를 극복해 가는 두 사람의 구원 서사를 쌓아갔다. 복합 장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견우를 괴롭히는 다양한 귀신들의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특수시각효과팀과 많은 회의를 거쳤다. 익숙한 귀신부터 처음 보는 귀신까지 설레는 로맨스에 더해진 또 다른 장르적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성아가 목숨 걸고 첫사랑을 구해야 한다는 명분은 결국 견우가 정말 매력적이야 한다는 전제가 성립이 돼야 했는데, 쿨하지만 성아에게만은 수줍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만찢남 ‘견우’ 역을 추영우 배우가 너무나 잘 해줬다. 추영우 배우가 몸도 잘 쓰고, 유머도 있어서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양궁부 설정이기 때문에 직접 활까지 구입해서 꾸준히 양궁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여줘 장면에 디테일을 채워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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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쓰는 장면과 애드리브 등은 추영우 배우가 족집게 과외를 해준 덕분에 차강ㅇ 배우 역시 짧은 시간에 많이 성장했다”라면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양지훈 작가는 성아와 견우의 로맨스 외에 재밌는 관계성으로 배견우와 표지호의 브로맨스를 꼽으며 “지호는 성아가 견우 살리는 걸 한심해 하다 어느새 감화되어 두 팔 걷어붙이고 함께 하는 엉뚱하고 다정한 친구다. 견우와 지호가 친해지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김용완 감독은 “성아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시작된 첫사랑 사수 작전을 통해 서로에게 스며들고, 쌍방 첫사랑이 되어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흥미로울 것” 청춘의 풋풋한 사랑과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견우와 선녀’ 많이 기대해주시고 즐겨달라”고 전했다.
양지훈 작가는 “견우의 삶은 정말 너무 고단하다. 그럼에도 성아는 절대로 놓지 않는다. 어떻게 서로의 구원이 될지 지켜봐 달라”면서 “‘죽을 운명‘이라는 제약을 뛰어넘고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506160062
견우 생각만해도 벌써 설렌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