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5/0000010157
"사실 어느 순간부터 캐릭터의 시선에 따라가는 드라마가 줄어든 것 같아요. 사건사고가 있어야 사람들이 집중하고 좋아하잖아요. 저는 '거인'도 그렇고 '기생충'도 캐릭터의 힘으로 끌고 가는 극을 할 때 재미를 느껴요. '멜로무비'도 그래서 재밌게 봤어요. 사건 중심이 아닌 인물의 감정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 전개가 오히려 요즘 작품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함으로 다가와서 좋았어요."
"어찌 보면 저의 단점일 수 있는데 매번 캐릭터를 무(無)에서 창조하지는 않아요. 항상 작품에 제 모습이 투영된 것 같아요. 그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하건 '최우식 같은데'라는 게 분명히 생기니까 단점이 되기도 하죠. 그럼에도 그것 또한 저만의 개성인 것 같아요. 제가 편안하고 부대낌이 없으면 더 인물에 체화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극 중 영화평론가인 고겸의 시선으로 '멜로무비'를 평해달라고 요청하자 최우식은 잠시 고민하다가 이 같이 답했다.
"잔잔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요란했다."
우식이 시인같다
이 기사 나는 좋아서 데려왔어 같이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