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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호구의 사랑 인터뷰들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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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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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다 보고나서 관련 인터뷰들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같이 볼랭?ㅋㅋ


//감독님 인터뷰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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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수 감독은 tvN을 통해 최우식은 자신만의 젊은 에너지로 똘똘 뭉쳐 있는 배우라면서 최우식만의 재기 발랄하고 긍정적인 젊은 에너지가 큰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표감독은 이어 최우식 캐스팅 비화도 공개했다. 표감독은 오디션 당시 최우식에게 대본에 적힌 대사만 연기해보라고 주문하지 않았다. 연기력은 이미 소문날 정도였으니, 대신 최우식과 농담을 해봤다. ‘호구의 사랑은 코믹적인 요소가 강한 로맨틱 청춘물이고 호구는 순수하면서도 재치 있는 캐릭터다. 그런 호구 캐릭터에 딱 맞게 최우식이 진지할 땐 진지하고 유머러스한 농담도 굉장히 재미있게 받아 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래서 의심의 여지없이 최우식을 선택했다는 말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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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이번 작품에서는 도전을 목표로 했다. 캐스팅도 도전에서 시작됐다. 그런 점에서 최우식은 호구라는 캐릭터와 잘 부합될 거라는 생각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은 부드러운 이야기 속에서도 남자다운 면이 있더라""처음 만났을 때 믿음을 주는 스타일이다.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 가볍게 살짝 받아치고, 무겁게 이야기하면 무겁게 살짝 받아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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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처음 만났을 때 싱크로율 90%라고 생각했다. 또 부드럽게 하는 말 중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뭔지 모르게 믿음을 주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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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무조건 빠르게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천천히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1시간 정도 대화하면서 그런 기억이 많이 남았다. 천천히 가도 되고 도전해도 되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도 되니까 최우식에게 같이 하자고 했다고 그와의 만남,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



//여기서부턴 종영 후 우식이 인터뷰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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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조연을 많이 해서 (대사나 감정을) 받아내는 연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늘 까불기보단 줄땐 주고, 받을 땐 받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간 출연했던 작품들과 달리 이번엔 역할을 '최우식 화'하지 않고 대본에만 충실했다"고 전한 그는 "대부분의 신에 나와야 하는 만큼 애드리브를 하거나 코믹한 모습으로만 일관하면 (드라마 전체가) 과할 것 같아 많이 뺐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 보고 오 역시..!싶었어. 만화같고 코믹한 모습이 특징적인 캐릭이지만 막상 드라마를 보니 내 생각보다 좀 얌전한? 정적인? 느낌도 크더라고ㅋㅋ 대놓고 귀여운 캐릭이지만 과하지 않게 진짜 적절하게 잘했던거 같아. 그러면서도 포인트는 다 잘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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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수 PD가 배우 최우식을 주인공으로 뽑은 이유'라는 기사를 봤는데, 그게 정말 부담이 되더라고요. 출연 전에 들은 것도 있었거든요. '주인공 감으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배우를 왜 쓰느냐' '16부를 다 끌고 갈 수 있겠느냐'는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요. 그런 의견을 다 밀어내고 표민수 PD님이 절 믿고 쓰신 거니까...제가 할 일은 표민수 PD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그 때문이었는지 표민수 PD님도 한 번은 저에게 '너도 듣는 게 있겠지만, 좋은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아무리 긴장하고 떨려서 네가 가진 것의 70%만 연기한다 해도 내가 편집으로 100%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이 정말 감동적이었죠. 어쨌든 생각했던 것보다 평이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표민수 PD님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겠다'는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것 같거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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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담감이 컸던 이유는 표민수 감독님 때문이었다. 시작하기 전 표민수 감독님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제목이 배우 최우식을 쓴 이유였다. 제가 듣기로도 표민수 감독님 주변에서는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왜 최우식을 쓰냐는 거였다. 제가 팬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조연만 하던 배우니까. 만약 제가 그 입장이었어도 저를 쉽사리 캐스팅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런데 거기에서 표민수 감독님께서 나 이 친구 아니면 안 한다고 하셨다더라. 저는 감독님과 미팅 할 때에도 연기를 보여준 적이 없다. 그저 얘기만 했다. 그러다 갑자기 호구 하자하셨다. 그 정도로 저에 대한 믿음이 있으셨던 것 같았다. 그렇다보니 저는 대중에게 사랑 받아야겠다는 것보다 표민수 감독님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겠다는 게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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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표민수 감독님이 끝까지 저를 밀어주셨어요. ‘최우식 안 되면 나도 안 하겠다라고 하셨대요. 그렇게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발에 피가 나도록 뛰어야겠다 마음을 먹었고 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표민수 PD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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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최우식의 캐스팅은 성공적이었다. 최우식이 아닌 강호구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드라마 시작하고 강호구와 싱크로율 100%라는 호평을 받았을 때 솔직히 통쾌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만약 캐스팅 잘못 됐다고 하면 저는 욕먹어도 괜찮은데 감독님 이름에 먹칠할 까봐 걱정했거든요. 정말 다행이죠.”

표민수 감독이 주변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우식을 강호구로 낙점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감독님 처음 뵀을 때 연기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농담하면서 대화를 나눴었거든요. 근데 캐스팅이 돼서 정말 신기해요. 당시 오만과 편견촬영 때라 머리도 28 가르마를 하고 갔었는데 그 모습을 보시고도 선택해주셔서 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라도 감독님이 불러만 주신다면 지구 끝까지 달려갑니다. 비행기 표 없으면 배를 타고라도 갈 겁니다. 완전히 찬양해요.”


>>저 머리 가르마 얘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정말 우식이스러운 멘트라고 생각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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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과 첫 만남때 연기 오디션이 아니라 농담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었다. 감독님이 뭘 보고 나를 믿었는지 모르겠지만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호구의 사랑'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의 무기 중 하나라 자신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그걸 봐주신 것 같다"

최우식은 강호구에 대한 애정과 함께 너무 빨리 자신의 무기를 전부 보여준게 아닌가라는 걱정을 전했다. 첫 주연 자리에 자신에게 너무 잘 맞는 옷을 입었다는 것은 큰 축복임과 동시에 배우로서 어려운 숙제를 받은 기분일거다.

"첫 주연으로 너무 빨리 하게 된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옥탑방 왕세자' 이후로 '호구의 사랑'이 처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다. 밝은 캐릭터를 쭉 해왔지만 아직도 나를 못 본 분들이 많다(웃음). 아직 스물 여섯밖에 안됐으니 앞이 창창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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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우식에게 호구는 역대급, 가장 최적화된 캐릭터란 평가가 봇물을 이뤘다. 덕분에 최우식은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주목받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자신있는 연기를 너무 빨리 보여줘 걱정도 많을 것 같았다.

첫 방송이 나간 뒤 캐릭터와 잘 맞는다’, ‘싱크로율 높다란 좋은 평가들을 받았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통쾌했어요. 제가 가장 자신있는 색깔의 캐릭터였고, 이번 작품으로 저도 제 연기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턴 걱정이 앞섰어요. 제게 가장 잘 맞는 캐릭터지만, 너무 일찍 보여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또 다음 작품에서 연기적으로 실망시켜 드리기 싫은데, 그게 마음처럼 될지 모르겠어요(웃음). 그래서 더욱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아요. , 그렇다고 주연과 조연을 가린다는 건 아니에요. 제가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고요. 계속 발전하는 배우 최우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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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라는 역할과 이름은 한 번 보고 들으면 잊기 힘들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 연기자로서 막 이름을 알릴 시기에 한 가지 이미지로 정착될까 내심 걱정도 될 법하다. ‘호구이미지가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냐는 질문에 더 좋은 거 아니에요?”라고 최우식은 반문했다.

연기 생활 5년 동안 보여준 이미지들이 비슷한 면이 있어요. 그걸 역으로 생각하면 찌질한 이미지가 굳혀져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지면 이점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보단 낫잖아요. 편한 이미지를 가진 차태ㅎ 봉태ㄱ 선배님을 보면 부럽기도 하죠. 급하게 이미지를 바꾸려 하진 않으려고요.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보는 입장에서도 별로일 것 같아요. 천천히 바꿔 볼래요.”

자신은 비릿한 이미지를 가졌다고 최우식은 말했다. 영화 거인으로 유약한 이미지를 조금 지웠다 싶었는데 다시 호구를 선택했다. 그는 “‘호구의 사랑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주변에서 왜 또 찌질한 연기로 돌아가느냐고 많이들 말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자신 있는 무기고, 아직도 저를 모르는 사람이 많이 때문에 호구의 사랑을 통해 자신 있는 연기를 펼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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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 주연이고 게다가 타이틀롤이고..!

그런 주변 반응들 들으면서, 감독님 이름에 먹칠하지 않고(우식이 표현을 빌리자면ㅇㅇ) 부응하기 위해서 부담도 많이 느끼고 엄청 노력했을게 느껴졌어ㅠㅠ

호평 받으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는 우식이 말을 들으니까 정말 다행이야(?ㅋㅋㅋㅋ 뭔말이냐ㅋㅋㅋㅋ


가장 자신있는 색깔의 캐릭터, 자신있는 무기, 그래서 잘할 수 있을거 같았고 그 자신있는 분야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것도 머싯어..

그리고 또 갠적으로 공감갔던게 몇 개월전에 입덕하고나서, 그땐 호구 클립영상들이나 짤들만 봤을때지만 (호구에서 날라다녔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었음!)

우식이한테 넘 찰떡이고 우식이가 큰 강점을 갖고있는 그런 연기와 캐릭을 되게 옛날에 했었구나, 데뷔하고 얼마 안돼서 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거든

그래서 저 당시 우식이 입장에선 이걸 너무 일찍 보여준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게 공감이 가더라구ㅋㅋ

(물론 난 지금 그냥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하는거니까ㅋㅋ 우식이처럼 생각한게 아니고 타임라인을 자세히 알게되다보니 오 생각보다 짧은 연차일 때 했었구나! 생각한거지만ㅋㅋ)

그리구 당시엔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그 이후로 지금까지 또다른 모습들, 여러 가지 무기를 보여주고 있다는게 새삼 더 느껴져서 좋았어ㅋ.


늦덬이라 내가 아는건 극극극히 일부겠지만 걍 이렇게라도 과거의 우식이를 알아가는게ㅋㅋㅋㅋ 재밌는거 같앜ㅋㅋㅋ 시간을 초월한 느낌도 들곸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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