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면서 그생각이 들었어
민우라는 캐릭터가 여러가지로 표현해내기 참 어려운거같아
순수한 부잣집 도련님이었는데 화난다고 노인 때려눕히고 의과생이나 되는 놈이 사람 찌르고 마약거래하고 책임도 못질 애만들고...
이 개연성 없는 인물이 악수를 되풀이하다 죽어가는데 왜 이렇게 감정이입이 되지? 최민기가 그걸 해내네 ㅋㅋ
오늘 2막 너무 좋았는데 특히 공중전화 장면 내기준 오늘이 최고 슬펐고 엔딩의 노래 부르는거 너무 처절하고 압권이었다
결론은 최민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