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아봤지만 태희가 아닌 현빈이로 살았을 것 같아... 이건 내가 나이 들어서 느끼는 감정인 것 같지만 그냥 한 순간의 치기고 선생님 잘 살아요 하지 않았을지 ㅠ 17살의 나라면 그치만 뭐가 뭔지 모르고 어어어어 하고 끌려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