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팅 할 때, 엘아센에서 지겹도록 본 좌석표 먼저 보고 시작하자
밑에 사진은 지금까지 앉아본 자리
위에서 부터
1. 2열 18~20
3열까지는 무단차인거 알지? 2번째로 갔을 때 앉은 자리가 이 자리였어
자리만 보면 오 괜찮은데~?하고 기대를 하고 갔으나 앉아서 보니 이 자리를 왜 R석으로 파는지 잘 알고 오게 된 자리였어
무단차다보니 내 앞자리+앞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나보다 앉은키가 크다?
제이미가 중앙에 왔을 때 제대로 가려졌던 자리야
목 드는 정도는 아니고 고개를 약간 든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목구비 쌉잘보여
2열 오른쪽이다보니 오른쪽으로 왔을 때.....기억해보니 별로 없는데 오른쪽을 볼 때 잘 보이는 자리
누가 나한테 2열 갈래? 8열 갈래?하면 나는 8열 갈래(오바) 그 정도로 시야를 제대로 방해했던 자리였어
물론 나의 앉은키가 크고!! 내 앞자리와 앞 옆자리 앉은분이 나보다 작다면 좋은 자리
2. 4열 6~8
2열에서 보고 다음으로 앉은 자리가 4열 이 자리였어
왼블이였지만 이 자리를 앉고 느꼈지 아 R석과 VIP의 차이가 크다는걸, 단차의 소중함을 느꼈던 자리였지만
제이미가 오른쪽을 보고 있는 장면이 많다 보니 조금 아쉬웠던 자리
하지만 휴고샵에서 고개 내밀고 애교부릴 때 그 때만큼은 최고고 휴고아저씨와 아이컨택 가능ㅇㅇ
커튼콜 때 왼쪽 한번 오잖아? 그 때 특히 빛을 발휘하는 자리
이목구비 당근 보임 눈물 안 보임
3. 8열 14~16
이 자리는 사랑이야
엘아센 후기 찾아보면 여기가 초대석으로 많이 푸는 좌석이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역시 좋았어
일단 좌석이!! 조금 떨어져있어 다닥다닥 붙어있지않아!!! 여기서 떨어져있다는건 팔걸이가 2개라 조금 떨어져있다는 뜻이야
좌석과 좌석 사이가 조금 떨어져있다보니 그 사이에 옆사람과 내 가방을 같이 내려놔도 괜찮았고 왼쪽 팔걸이에 팔 올리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8x21인가 망원경 들고가서 제대로 뽕 뽑은 자리야
8열이 좋은게 좌석이 쾌적하다는 것도 있지만 무대에 서는 배우와 눈이 맞아
여기서 보고 배우들이 나를 보면서 노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이목구비 물론 잘 보이고!!! 중앙이고 단차도 있다보니 가리는거 하나 없이 잘 보고 왔어!!!! 만약 앞자리에 크게 욕심이 없다면 이 자리 추천해
난 4열 왼블보다 이 자리가 더 좋았어 왼블은 스피커가 옆에 있다보니 소리도 좀 울리는데 이 자리는 그런것도 없어 그냥 좋아 취소표로 이 자리가 뜬다? 일단 잡아
(근데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말고 - 나는 좋았는데 너는 별로일수도 있잖아?)
4. 12열 18~20
이목구비를 보기 위한 마지노선이 12열이 아닐까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에 좋았던 자리
8열은 배우들과 눈 높이가 맞고 배우만 보기에 좋은 자리였다면 12열은 8열보다는 아니지만 아이컨택 물론 가능하고 배우만 보기에 좁았던 시야가 12열로 오면서 어느정도 해소된 느낌
커튼콜 때 앞으로 나오는데 이 때 체감 1열이야
사실 이 자리도 좋긴한데 내가 이 자리를 갔다가 8열을 앉아서ㅋㅋ8열에 마음을 너무 뺐겼어 미안하다 12열아
5. 2층 2열 13~16
지인과 처음 보러 왔다 2층을 추천
2층을 VIP로 파는게 이해가 안되었지만 앉고나선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 전체적으로 보기에 좋았어
내 자리 순서가 2열->4열->2층 순으로 이동했는데 1층에서 보이지 않았던 무대조명을, 말로만 듣던 무대조명을 이 때 제대로 느끼고 왔어
책상을 밟을 때 바뀌는 조명이나 프리티방에서 반짝이는 바닥조명이나 다 1층에서는 보이지 않아 2층 와서 조명 실컷 보고 왔어ㅋㅋ
이목구비 선명하게는 보이지 않지만 대강 볼 빵빵하고 있구나는 알 수 있는 자리
음향 괜찮았어
사진은 왼블인데 나는 못 찍었고 같이 간 왼블 앉은 친구가 찍어줬어
6. 3층 1열 7~9
공연은 보고 싶고 재관람 할인도 없어서 에라이 3층이라도 가자!하고 잡은 표가 여기였어ㅋㅋ 왜 가운데로 안 가고 이쪽 자리로 왔는가
휴고샵에서 옷 갈아입을 때 잘 보여
아무래도 3층이다보니 우리는 위에서 무대를 보는거잖아? 위에서 보니 꼼지락거리는게 잘 보이더라
2층 가운데에서 봤을 때는 조금 가려졌는데 3층에서 보니 그런거 없어 그냥 잘 보여
3층은 휴고샵 장면을 위한 자리야...변태같니....ㅈㅅ
사실 오글 들고 오글로만 주구장창 보고 와서 그닥 느끼는게 없어
그냥 가격이 65,000원이 모든걸 용서해준다는 자리
맞아 워크아트 때 배경으로 사진들 나오잖아 사진 위쪽이 좀 잘려 이거 빼곤 괜춚
음향 잘 모르겠어 하도 많이 봐서 노래를 외웠어 대사를 치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대사가 자동 재생되는 지경에 이르러서 그냥 오글 들고 얼굴만 보고 와서 그닥...쓸게없네
3층 난간 시야방해 제대로 될거같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런거 없어!! 사진은 최대한 내가 보이는 시야를 보여주기 위해 약간의 줌을 땡겨 찍음
2열, 4열, 12열은 커튼콜 때 사진을 못 찍어서 없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