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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21227 더 패뷸러스 민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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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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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몰랐던 디테일한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재밌더라"라는 최민호는 "일하는 필드인데 디테일하게 알게 된 것이 생겨 재밌었다. 저도 물어보곤 그랬다. '진짜 이렇게 하느냐'라고. 뒤에서는 나름 치열한 싸움이 있더라. 새로운 디테일을 알게 된 면이 있다"고 했다.

이어 갑질하는 스타가 나오는 것도 언급했다. 최민호는 "그런 분이 계신다면 인성 논란으로 망하지 않을까 싶다. 그건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민호는 "20대 초반 청춘들 얘기가 아니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이야기라 가장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다.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나아갔으면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촬영하면서 그런 긍정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불안하고 흔들릴 수 있는 시기인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나도 응원해주는 누군가 있다면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을 촬영하면서 느꼈다. 그런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느꼈다면 열심히 촬영한 것이 헛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0대에 느끼는 연애에 대해서는 "어릴 때는 못 느꼈던 감정을 왜 크면 아는지. 1부터 10이 있다면, 하나만 안 맞으면 고민하는 시기가 오더라. 정말 '나도 점차 바꿔 가는구나 , 어른이 돼가는 구나'를 느낀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민호는 "개인적으로는 전 연인과는 친구도 될 수 없고, 다시 만나기도 어려운 것 같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괜찮은데 전 연인과 힘들 것 같다"며 "저희 드라마에서 그렇게 된 배경은, 또 다른 두 명의 베프들이 노력해줬기 때문이라고 본다. 사실은 마음이 있지만 헤어졌을 때는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 것 같다"며 견해를 밝혔다.

그래도 후반부 지우민의 행동은 최민호가 원한 모습이었다. "우민이 캐릭터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데, 한발보다 두세 발 먼발치에서 지켜봐 주고 걱정한다. 후반부에는 개인적으로 시원했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할 줄 아는 그런 모습이 좋더라."

지우민을 연기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제잉이나 런웨이 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대본을 보는데 디제잉 신이 있더라. '우민이는 디제잉도 할 줄 아느냐'고 했다. 그러니 감독님께서 '해외에서 놀 때 잠깐 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얘는 대체 해외에서 뭘 했느냐, 망나니였냐'고 물어봤다"고 웃으며 "런웨이 신도 한 시간 전에 알았는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954313

이날 최민호는 '더 패뷸러스'에 대한 주변의 반응에 대해 "지인들이 짓궂게 노출신 등 민망한 장면들만 찍어서 보내온다. 굳이 그런 장면만 찾아서 보내더라. 그중 한 분으론 최강창민 형도 있다. 대낮에 뭐 하는 거냐고 캡처해 보냈더라. 본인이 대낮에 봐놓고 말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팬분들은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했는데, 과연 우리 엄마가 이해해 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이어 "다행히 넷플릭스 구독을 안 하셔서 아직 못 보셨다. 근데 엄마가 올해 안에는 보게 해달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이모들한테 들어서 내용을 알고 있는데, 도대체 왜 나한테는 공유를 안 해주냐고. 그래서 형한테 넷플릭스 아이디를 공유 받으라고 했지만 형도 저도 미루고 있는 그런 상태이다"라고 얘기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7/0003681742

"물론 당연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군대에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도 좋은 시간들이어서, 전역한 지 2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간부님들이 아직도 유명한 포항의 과메기를 보내주시곤 한다. 또 해병대는 기수 문화이지 않나. 선임들과 후임들까지, 친했던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도 갔다오곤 했다"며 끈끈한 전우애를 드러냈다.

최민호는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연기도 재미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열심히 욕심을 내서 하고 있다"며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무언가 결과물을 내야 할 것 같고, 더 보여줘야 할 것 같다는 조금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 입대 전에 영화를 많이 촬영하고 갔던 것도 뭔가 더 깊이 있는 연기로 내면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군대에서 여유를 찾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아, 내가 그동안 너무 조급했구나' 싶었고, 조금 더 여유를 찾아야 되겠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이후에도 작품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급한 마음이 조금은 줄어들더라"고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539576

극 중 사진작가로 분한 최민호는 실제로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고.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컴퓨터 후 작업하는 방법, 조명 다루는 법을 직접 배웠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와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라 아쉬웠다"고 전했다.

'더 패뷸러스'에서 유독 노출신이 많았던 최민호는 "6~7만 관중 앞에서도 상의 탈의하는 게 민망하지 않았는데, 첫 회에 등장한 클럽신 노출은 나도 좀 민망하더라. 스태프 200여 명 앞에서 진행됐는데 감독님한테 '이게 맞냐'고 몇 번이나 물어보면서도 근육 펌핑을 하는 내가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326

공감하거나 공감하지 못한 장면이 있냐는 물음에 최민호는 "클럽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렇게 많은 클럽을 가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제가 '클럽에서 이러고 노는 게 맞냐' 그랬다. 병나발 불고 놀길래 '진짜 병나발 부냐. 원래 샴페인 잔 가지고 '짠' 하지 않나.취해서 병나발 부나. 취하면 그럴 수 있다' 그러면서 찍었다. 요즘 스타일로 놀면 이렇게 노는구나 했다. 파티 장면 찍을 때 의문스러웠다"며 웃었다. 이어 "패션업계 얘기다 보니까 예쁘고 멋진 곳에서 많이 촬영했다. 평소 저라면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은 브런치 맛집, 이런 데 갔다. 저는 국밥, 백반 좋아한다. 제가 청담동에 사는데 집 근처에 좋은 데가 그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평생 갈 브런치 카페를 촬영하면서 다 간 것 같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587781

"연말에 맞춰 공개돼서 지인분들,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나 주말에 보고 연락을 많이 줬다. 고맙다고 했다. 초반 로맨스 신만 넘어가면서 봐달라고 장난스럽게 부탁했다"고 웃었다.

또한 최민호는 절친한 키의 반응을 밝히기도. 그는 "키가 '더 패뷸러스'를 보고 연락이 와서 '감독님이 누구셔?'라고 물어보더라. 제가 10분도 안 돼서 답장했고, 재밌게 봤냐고 물어봤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감독님과 차기작을 하고 싶은 건지 무슨 의도로 물어본 건지 모르겠다. 제 답장을 아직 읽지도 않았다. 항상 이렇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3116732

"최선을 다해도 항상 어떤 일에 있어서 만족하기보단 후회가 남아요. 어떤 결과물에 있어서 성공과 실패, YES OR NO로 나뉘게 되잖아요. 저는 정답이든 아니든 실패 과정이 있어서 저라는 사람이 탄생하게 됐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측면을 스스로 갖게 됐고 이런 면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주고픈 소신이 있습니다. 저희 작품과 잘 맞닿았던 부분이죠."

인터뷰 말미 최민호에게 '열정이란' 무엇인가 물었다. 그는 "열정은 굉장히 좋은 단어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안 되는 것도 된다. 실패를 하더라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스스로에게 채찍질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일어설 수 있는 단어"라고 뚜렷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69/0000715159

그러면서 샤이니 완전체 활동을 귀띔하기도 했다. 최민호는 "내년이 샤이니 데뷔 15주년이라 멤버들과 당연히 얘기했고 데뷔일에 맞춰 나올 것 같다.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15주년이라는 것도 그렇고, 태민이가 제대해 완전체로 나와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9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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