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2곡은 와인정장 입고 불렀고 그 담 등장할 땐 은색정장으로 갈아입고 3곡 불러줬는데 진짜 이쁘고 잘생이었어!
근데 관객석에서 누가 잘생겼다! 외치니까 자기도 거울보는데 잘생긴거 같다고ㅋㅋㅋㅋㅋ
곡은 셋리 뜬거랑 똑같이 불러줬는데 첫 등장곡이었던 랜옵롤 빼곤 노래 부르기 전이나 후에 곡 소개도 해줬어
등장곡으로 랜옵롤 부르고나서 제주도는 11-12년도 칼린샘 갈라콘으로 오고, 16-17년도에 에포베 공연으로 오고 이번에 오랜만에 온거라고 했는데 어제 일찍 와서 경치도 구경하고 갈치조림도 먹었고 따뜻하게 잘 쉬고 왔다했고
그담에 무대에서 첨 불러본다면서 너꿈속 불렀는데 와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ㅠㅠ
두번째 등장할 땐 위에 말했듯 은색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건명배우님이 잶한테 질문 몇개 한다하면서 긴장하지 말라하니까
잶이 일부러 막 손떨고 마이크 든 손도 덜덜 떠는 흉내 냄ㅋㅋ
근데 이미 앞에서 잶이 다 얘기했던거 물어보셔가지고(제주 얼마만에 온거냐, 어제 밤에 뭐 먹었냐)ㅋㅋ
그담엔 소감 말해달라하니까 그건 얘기 안했다면서 (물론 다 들리게) 속닥거리면서 눈썹 쓰며 말하는데 귀여웠다ㅋㅋ
거데 부르고나서는 불합리 불평등 차별에 굴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와 뜻대로 밀고나가는 시라노의 정신을 담은 곡인데 여러분도 어떤 거인이 있다면 두려워말고 들이댔으면 하는 맘으로 불렀다고 얘기하는데
진중하게 시작해서 유쾌하게 마무리하는 특유의 말투가 넘 좋았어
브링힘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자 부르기 부담스런 곡인데 첨부터 끝까지 섬세한곡이라고 했고 눈 감고 들으면 더 좋은 곡이라면서 귀로 잘 들어달라고 했던거 같은데 난 눈 크게 뜨고 봤다ㅋㅋㅋ
글고 난 당연히 '내 주여' 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영어로! 불러줬어!
늦덬이라 브링힘홈도 첨 들어보는거였는데 넘 황홀했다ㅠㅠ
지금이순간은 뮤지컬이란 단어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 곡 불러재껴보겠다며 불렀는데 진짜 지붕 날라가는줄
와 모든 곡 성량 대폭발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ㅠㅠ
끝나고 나가면서도 관객분들이 너무 잘한다 찢었다 성량이 남다르다며 잶 칭찬하는거 계속 들으면서 혼자 뿌듯해했다ㅋㅋ
잶 조심히 들어가고 푹 쉬고 낼도 찢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