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눈물 흘리는거 보는게 드물었던 잶인데 그래도 지난 시즌 하데스타운 후반 정도부터 조금씩 눈물이 많아지고 레미 하면서는 이제 울보 다 되었구나 생각하긴 했는데...
6/25 공연에서 빌리의 첫(?) 눈물을 봤어... 재판씬에서 마지막에 그녀에게 행복을 줄 순 없지만 한번의 기회를 줄 수는 있는 겁니다 할 때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구... 그러고 검사 공격할 때 대사톤 바뀌면서 싹 사라지지만... 근데 이 날은 후기들 봐도 아무 언급이 없길래 긴가민가 했는데 그 뒤로도 볼 때마다 딱 그 씬에서 계속 눈물이 그렁그렁했고 살짝 울먹울먹 하기도 했어 (오늘도)
배심원들한테 눈물연기하는 모습이 가증(?)스러우면서도 이젠 눈물도 자유자재로 나오는구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 노선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시도들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