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간 잶 공연 보면서 그렇게 많이 우는건 처음인듯... 낮밤 가리지 않고 거의 내내 울어서 안 운 장면 찾는게 더 빠르겠어 ㅠㅠㅠㅠㅠ
컷콜에서도 두 눈 벌개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더니 뒤돌아서서 눈물 훔치고... 그냥 솔로퀴부터 눈물 콧물 범벅 되어서 흐느끼는데 노래 가능할까 싶은데 또 노랜 기가 막히게 하고 감정선이나 연기 너무 좋아서 나도 내내 눈물 흘린듯
세번의 도전 끝에 하게 된 레미제라블이고 서울막공에서 말했듯 장발장이란 거대한 역할을 해오면서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이 많았을거 같아... 진짜 푹빠져서 하고 있구나 하는거 어제 다시 한번 느꼈고 너무 잘해쥐서 고맙고 떠나보내기 힘들다
늘 신나게 마무리하던 막공 좋아 잶이 어젠 무인 때도 수시로 위를 바라보며 눈 껌뻑이는거 보니까 더더욱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