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올라온 산타페 처음 들음
갑자기 머리 띵
지금까지 렌트는 그 유툽에 잶 독창부분 나오는 거 그 영상만 무지 돌려보고
콜린 모자 귀엽네 에서 끝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막 돌려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출근하며 듣고 점심시간에 듣고 퇴근하기도 전에 듣고 퇴근하면서 듣고 지금도 가는 길에 듣는 중
음원버전보다 저 방구석에서 부르는 게 뭔가 더 좋아
잶 목소리가 온전하게 다 들리는 느낌
진짜 목소리 동굴인 줄 ㅠㅠ 저음 뭐가 이렇게 좋냐구
동률씨 노래 잘 부를 때도 예측은 했지만 이 정도로 좋을 줄
잶 고음 쫙쫙 나가는 거 좋았는데 지금 저음에 하루종일 매달리는 중
그리고 방구석 버전은 혼자서 2역 하는 게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더 자연스러운 자세로 흥이 나는지 벌떡 일어나서 타령춤 추는 것도 귀엽고
아니 공연을 두 탕이나 뛰고 왔다면서
저렇게 노래를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싶고 더해서 저런 성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노래를 사랑하기까지 해서 너무 고마워
잶 성대 보험 들고 얼른 청음회 합시다 나 이것저것 다 쌩라이브로 좀 들어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