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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치아문 정주행 끝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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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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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의 모든 부분은 '원덬 기준'임을 사전에 알림))

나 웬만해선 드라마(특히 중드) 정주행 진짜 못하는 편인데 내 기준으로는 치아문 너무 꿀잼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훅훅 넘겨봤던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었고 여러 생각 들게하는 드라마이기도 했던....

일단 샤오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어 심월 아니었으면 누가 이 역할 소화했을까 싶을 정도로 심월이 너무 연기도 잘해줬고 찰떡이었던 것 같아. 쟝천은 처음엔 별로였는데 갈수록 미운 정 드는 캐릭이었달까ㅋㅋㅋㅋㅋ볼수록 정말 멋있었고....

우보숭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벤츠더라 사실 갈수록 점점 부담스러워지긴 했는데 애가 샤오시 얼마나 좋아했으면 그렇게까지 할까 싶기도 하고 ㅠㅠ 암튼 우보숭은 내 아픈 손가락이었어....☆

린징샤오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캐릭ㅠㅠ 진짜 누구한테도 안굽히고 당당한 모습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연기를 진짜 맛깔나게 해줘서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했던 캐릭이야. 루양도 사실 내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그런 아픈 부분들만 빼면 너무 유쾌하고 귀여웠던ㅎㅅㅎ

이 외에도 뭐 리웨이, 담임 선생님, 보건 선생님, 샤오시랑 쟝천 가족 등등 드라마 정주행 끝내고 보니까 교감 선생님 빼고 모든 캐릭한테 정이 들어있더라 ㅠㅠ 진짜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드라마였어 치아문 ㅠㅠ

사실 치아문 달리기 전에는 마냥 로맨스 드라마라고만 생각하고 정주행 시작했는데 드라마 한회 한회마다 뭐랄까 나한테 주는 울림?교훈? 같은게 있었던거 같아. 예를 들면 3회 반장 선거 에피나 14회 리웨이 자살소동 에피라던지.... 이거말고도 되게 많은데 암튼 드라마 속에 잔잔하게 울림이 들어있는 이야기가 난 너무 좋았어. 매 회차 끝에 짧게 나오는 에필로그 영상도 너무 좋았고!

사실 쟝천이 조금 답답한 성격이라 드라마 보면서 고구마 50개 정도 먹긴했지만 그거 감안하고 봐도 재밌었던 거 같아. 캐릭 하나하나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해서 너무 좋았고 이 드라마 왜 이제 봤지? 싶을 정도로 요근래 내가 봤던 드라마 중에 제일 좋았어.

치아문에 스며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 암튼 학원물 좋아하는 덬들한테는 이 드라마 정말 강추야. 쟝천 성격만 감안하면 딱히 엄청 고구마스러운 부분도 없는 것 같고 학원물 관심있다, 좋아한다 싶으면 치아문이 제격인 것 같아. 전형적인 학원물 드라마랄까.....

앗 참 그리고 24부작이라 중드 치고는 꽤 짧은 편이라서 부담없이 정주행 하기도 쉬울 것 같아! 마지막 24회는 비하인드? 에필로그? 같이 담아놓은 짧은 스페셜 영상 같은거라 드라마로써는 23회가 마지막이고. 암튼 치아문 볼까말까 고민하는 덬들이 있다면 보는 것을 추천! 봐도 후회는 안할 것 같아. 긴 후기글 읽어준 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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