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자의든 타의든 안 이뤄지는거 좋아한다고 했던 덬이야!
지금 56화까지 봤는데 진짜 재미있긴 엄청 재미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자체는 정말 취향 직격탄이야 특히 인간계 부분이랑 42화 이후로 존잼꿀잼
근데 좀 장벽이 있는게 ㅋㅋㅋㅋ 캐릭터에는 이입을 전혀 못하고 있어
나덬 삼생삼세보면서도 소금보단 천계 시댁들이 더 고구마였거든
소금은 나중에 사이다라도 부어주지 천계시댁들은...
그나마 마지막에 천제는 회계 비스무리하게 했지만 향밀은 그런거 없고 천계 시댁들이 죽어서 바로 불쌍한 처지됨
넘나 노답인 시댁을 아련아련하게 회상하는 남주때문에 짜증나서 여주한테 이입을 잘 못하겠더라고 ㅋㅋㅋㅋ
봉황이 부활해서 자기 부모님 위패 안치된 곳에 왔을때 섭남이 팩폭하는데 크으 넘나 사이다
나 지금 섭남이 너무 이해되고...
오프닝보니까 아직 내가 못본 장면이 있는것 같던데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난 이 드라마 좀 새드엔딩이었음 좋겠어....
+혹시 몰라 제목에 스포일러 있다고 달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