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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조춘청랑 완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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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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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덬들과는 감상이 다를 수 있음


- 순진년대적애정에서 손천 배우를 처음 봤는데 너무나 야무지고 

귀여웠어 순진년대적애정 완주 후에 바로 조춘청랑이 나와서 정백연 

보다는 손천 때문에 시작했다

베이비페이스에 길쭉하고 시원한 몸매 무척 부러웠음

화장도 과하지 않아서 사회 초년생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

롼녠이 첫 만남에서 뒤돌아보게끔 만든게 배우 미모로 설득력이 있었고

롼녠 인생에서 만났던 여자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뿜뿜했지


- 롼녠 주둥이가 참 문제이긴 했으나...

상즈타오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대학교도 졸업하고 

연애 경험도 한 번이지만 있고

사회초년생이라는 점과 나이차이를 감안해도 상즈타오가 너무나 

처음부터 롼녠에게 빠졌기 때문에 지팔지꼰이라 생각해

롼녠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남자인지 본인도 파악하고 있었고

주변에서도 알려주고

그래서 나는 상즈타오가 마냥 당하거나 일종의 가스라이팅이

있었다고 롼녠을 비난할 수가 없더라

성인인 상즈타오도 자신의 선택과 연애에 책임이 있다고 봐

직장에서 대표인 롼녠에게 일종의 동경과 존경도 갖고

있었기에 스스로를 너무 낮춘듯

말은 싸가지없어도 롼녠의 행동은 연인으로서는 충분히 배려했다는게

내 개인적인 평가

롼녠의 거친 말이 문제라면 반면에 상즈타오는 제대로 표현 안한게

문제랄까?

가방에 대해 모욕감을 느꼈으면 모아두는게 아니라

받지 말고 말했어야 하고

쑨위의 데이트앱에 등록한 것도 그렇고

전 남친과의 만남과 포옹도 

쑨위안주의 자살도

그때그때 해야할 말과 해야할 표현이 너무 적었다는 느낌

직장에서의 갑을관계를 상즈타오가 연인 사이에서도 지나치게 의식해서

소극적이고 자기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랬던게 패착이었어

롼녠이 불주둥이가 될때마다

그에 못지않게 상즈타오에게도 ' 제발 말 좀 해 ' 하며 답답했네


- 정백연 필모깨기 시작한다

망태기에 쑤욱 들어오면 필모깨기를 시작하는데 얼굴도 멋지지만

이 배우 연기를 왜케 잘하냐

롼녠 캐릭터가 잘못하면 가오잡는 느끼남이 될텐데 균형 잘 잡고

연기하더라 

저러니까 상즈타오가 헤어나오지 못했겠구나

야멸찬 말에 상처받아도 다시 푹 빠지게 되었구나

마냥 나쁜 남자라고만 할 수 없는게

계화우유나 멍멍루크 키우기 성추행 사건에서의 모습

부동산 업자 사건 

그리고 직장에서의 카리스마나 여주를 위한 상사로서의 행동

(뒤에서는 조력자인)

모든게 닥쳐야될 입과는 반대로 따스해서 아슬아슬하게 롼녠이 

쓰레기로만 보이지 않았어

조춘청랑 완결 기다리며 강철삼림을 먼저 완주했는데

롼녠과는 너무 다른 장하성도 매력적이고

아무튼 정백연씨 콩드빼고 제발 뭐든 많이만 찍어주세요

쫓아가며 다 보겠습니다


- 쑨위와 쑨위안주

사랑의 다른 모습

쑨위가 바라는 이성으로서의 사랑은 주지 않았으나

모두에게 사랑을 남기고 떠난 쑨위안주

그를 천사라 기억하는 쑨위

대단한 장편 로맨스보다 조춘청랑 드라마에 앙금처럼 콕

박혀있는 둘의 사랑이 올해 내가 본 로맨스 중에 역대급이었다

일념관산 녕원주 이후로 이렇게 오열한 로맨스는 처음이야

쑨위안주의 죽음이 극의 분위기를 해치는게 아니라

오히려 상즈타오에게 너의 사랑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고

각성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어서 조춘청랑이라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줬어

허구의 인물이지만 쑨위안주 

네가 있는곳이 네가 있던 곳보다 더 나은 곳이기를...


- 루미 언니

루미는 내게도 언니다

이런 언니는 각 집에 각 학교에 각 직장에 

보급해야한다

보급형 루미언니의 대량생산(?)을 미래에 기대해 본다


- 트레이시???

스펙없는 상즈타오를 채용하고

롼녠에게 뼈있는 말로 쿡쿡 찌르고

도니 사건에서 비장하게 멋진 멘트도 날리고

루미 언니 만큼은 아니지만 좋아했는데 

막판에 상즈타오 승진에는 갑자기 찌질해져서 캐릭터 붕괴

너도 결국 회사의 인간이냐

약간의 씁쓸함으로 남음


- 멍멍루크 

동물 연기상은 왜 없는거냐

대상은 우리 멍멍루크님이시다

자식이 없는(?) 롼녠 아빠와 타오 엄마 사이에서

자식 노릇 톡톡히 해줬구요

엄빠 재결합의 일등공신입니다

롼녠의 험한 말에도 개라서 못 알아듣기때문에

롼녠과 멍멍루크의 장면은 모두 웃음과 힐링이 있었죠

롼녠이 까칠하고 냉정한 인간이지만

멍멍루크 덕분에 그는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한없이 다정하다는걸 각인시켜 주기도 했다고 봄


* 조춘청랑 ost 정말 좋았음

내 배우 또우녕씨 감사합니다

타 이외에도 드라마에 쓰인 모든 음악이 좋음

(올 해 보았던 드라마 중 요안과 조춘청랑 ost가 취향저격)


* 롼녠 의상을 정백연이 개인적으로 준비했다는데 핏이 아쉬움

가슴팍 풀어헤치거나 샤넬은 넘겨줄만 했으나 벙벙한 핏은 ㅠ


* 후기에 대한 반론(?) 반갑게 받을게

나랑 다른 감상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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