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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쌍궤 추가외전 읽었더니 잠이 홀딱 깸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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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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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박고 시작할게

진창 이 무능한 개비새끼 샤갈

무무엄마하고 이혼한 후에 무무 양육비도 안 줬으면서 재혼하고 낳은 자식 또 하필 딸이죠? 진신 수술비를 달라고 무무엄마한테 연락을 해??? 염치가 안주야 술이랑 먹게? 그런 과거가 있었으니 당연히 진자오 사고났을 때 도와줄 리가 없지;; 와.... 접시물에 코 좀 박아봐라


진자오도 진창 본인이 어거지로 데려와서 키운 데다가 이혼하고나서 차라리 진창이 진자오를 버렸으면 무무엄마가 진자오한테 더한 악감정이 쌓이지는 않았을지도.. 진자오도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돈 벌어서 본인한테만 썼을테고 무리하지 않아도 됐을테고 사고책임 안 져도 됐을테고 사고 자체가 안 났을텐데.... (남주가 차라리 고아원에 갔길 바라게 되다니 이게 무슨....)


거의 진창이 사건의 근원이자 악의 시초급인디??



화분 사건도 원작이 훨씬 더 개연성 있네

이것도 백퍼 진창 잘못임ㄷㄷㄷ



번외 거의 진창 민낯 까발리기 대향연이잖아요

이걸 소설 본편에 적나라하게 실었으면

솔직히 이야기의 포커스가 자오자오무무가 아니라 진창욕하기로 바꼈을 지경임;;;;



가지치기도.. 무무엄마 본인의 이혼결심을 은유하는 발언이었다니ㅠ 그런데 그게 진자오한테는 모처럼 무무엄마가 본인을 다정하게 대한 순간이었다는 것도 슬프다ㅠㅠ.. 진창은 볼 것도 없지만 당시에는 진자오마저 끊어내겠다는 의중이었을 수도 있어서 내 마음이 어쩐지 공허해짐ㅠ 어린 진자오가 그걸 어찌 알았겠냐고ㅠ 심지어 회상하는 톤에서도 그저 그날은 엄마가 나를 바라보고 신경써줬다는 기쁨마저 느껴지는데ㅜ


드라마에서 가지치기 장면 볼 때는

그저 무무엄마한테서 진자오한테로 무무를 책임지고 돌보는 이가 승계되는 걸 드러내는 정도인 줄 알았지ㅠㅠ

여기에도 처절한 찌통이 숨겨져있었다니ㅜ



진자오가 대가족과 설을 보내는 게 처음이었다니..

떠들썩한 설날이 처음이었다니...

작가양반 제발.....



그리고 무무엄마가 정말 단호한 성격이시구나

오직 무무한테만 무르신 거였어;;;

필요할 때가 아니면 끝없이 침묵유지 가능하신 데다가 말도 간결하게 하시고 맘먹은 건 해내야만 직성이 풀리시고..


그런데 그마저도 진자오랑 똑같아서 마음이 아려와...... 진자오 얼마나 무무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걸까ㅜ 진창하고 떠나야 했을 때 얼마나 가기 싫었을까ㅜ 그런데 눈치밥 먹은 세월이 있어서 차마 가기 싫다고도 못했을 거 아니야ㅠ 그리고 떠난 이후로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그리웠을 것이며 부모의 역할을 빈말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진창을 바라보면서 무무엄마의 빈자리를 얼마나 절감했을까..

그런데 그렇다는 내색조차 무무한테 하지 않겠지? 심장병을 끝끝내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숨기며 티내지 않고 무무가 하고픈대로 하게끔 한 무무엄마처럼... (과몰입러 질식사할 것 같아요



손수 짠 목도리를 직접 건네주지도 않고/못하고

두 사람을 건조하기 짝이 없게 보낸 것마저도

엄마로서 10년 넘게 정이 갔든 안 갔든 무무엄마 성격에 한 지붕 아래 애를 들이기로 했으면서도 제대로 키우지 않고 있다는 자각이 항상 있었을 것 같은데

이제와서 살갑게 대하기도 겸연쩍을 것 같고 또 염치없다고도 느끼실 것 같음.. 그간 외면하고 싫어했던 티를 낸 세월이 있으니..


화분돌보기(=무무돌보기)라는 하나의 공동목표는 손발 맞춰서 묵묵하게 수행하되 나머지는 서서히 스며들길 바랄 뿐ㅠㅠ

참으로 어려운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오로지 무무 한 사람 덕에/한 사람을 위해서 천천히 각자의 속도대로 서로에게 손 내미는구나ㅜ


쌍친자는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ㅠ

원작 다시 달려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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