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이 심철이랑 있을 때 복수를 되뇌면서 눈에 칼을 품는거 볼때마다 느끼긴 했다만
17화 예고에서 지옥에서 빠져나와 핏값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 그동안 주검처럼 살았다하는거 보면
그야말로 삶의 목표가 복수 밖에 없었던거잖아.
그 목표를 위해서 지금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거며. 고생이란 말로는 다 못하겠지.
그런 사람이 청원 옆에 있을 때만 자기가 살아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니..
게다가 청원이 어린 시절 자기를 약골이라고 놀리면서 웃게했던 그 소녀라는걸 알게 됐다면
이건 나라도 미친 직진이다.
청원 앞에서만 장난기 있고 말랑한 모습 보이는 것도 너무나 이해가고.
진씨 할머니 가게에서 옛 어른들 생각나서 잘해드리고 싶을 뿐이라면서 다정한 모습 나오는 것도
심윤이 그런 일 겪지 않고 자랐다면 그렇게 장난기 있고 다정한 사람이었을거 같고.
청원을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심윤은 복수 끝에 그냥 죽어도 미련 없었을거 같아.
오늘 약간 쉬어가는 회차 느낌이긴 했는데 다음화 예고 보고 나니까 또 미치게 기다려짐.
요즘 이게 제일 재밌어